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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기독교방송(CBS) 라디오에 나와 “제가 지금 지난 8월 휴가도 그러했지만 이번 12일 연휴 동안에 전남은 물론 광주 전북 일부를, 특히 전남은 샅샅이 다녀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지 않으면 존폐가 의심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기왕에 말씀드린 대로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이런 당 대표급 인사들이 이번에는 전면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당내 유력 인사들의 출마를 독려했다.
박 전 대표는 “그래서 한 번 이끌고 가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하신 셈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어도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롭다“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사회자가 말하자 ”그러면 맞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이명박(MB)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 모의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나쁜 짓을 다 골라서 한 곳이 국정원이다.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이 사상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하면 그 자체가 영광인데 그걸 다시 취소시키려고 공작을 한 것은 역시 이명박 대통령답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야말로 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럽다”고 거듭 이명박정부를 성토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해서 미국 소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많은 시련을 겪고 나니까 좀 커버해 보려고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작업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저를 제거하려고 보해저축은행 비리를 조작해서 무죄가 나니까 김기춘, 우병우 라인에서 재판부에 압력을 넣고 유죄 판결을 내게 하고 대법원에 가서도 이 유죄를 유지해 달라는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는 것에 대해 ”자기들이 한 짓을 문건으로 남겨가지고 발견되고 있는데 왜 이게 조작이고 보복이라는 것이냐“라고 일갈했다.
나아가 박 전 대표는 “적폐청산 하지 말고 공로패를 줘야 하느냐. 국기문란 행위”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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