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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기독교방송(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협치만 강조하고 독선적인 인사를 하고 지지도만 자랑하면서 나를 따르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청와대에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청와대는 식약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 자격 안 되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다가 결국 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일을 했다”고 거듭 청와대 탓으로 돌렸다.
그는 “발끈하고 야당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앞으로 국정과제를 위한 법안이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인준을) 장담할 수 있겠냐”며 “(청와대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날 진행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태도나 민주당의 태도는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날(11일)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출석 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부결 처리됐다. 불참자 6명으로 한국당 5명, 국민의당 1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에서 절반 이상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4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였던 박 의원이 야당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추천했었다




![[포토] 투표하는 박지원](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9m/12d/2017091201001056200053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