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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가방 멘 우원식 “사람중심 예산·개혁입법 처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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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8.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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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적폐청산 강조
'문재인케어' 등 입법과제 처리 집중
5·18헬기 사격사건 관련 특위 구성
[포토] 우원식 '취임 100일...민생이 최고의 개혁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관석 민생상황실장으로 부터 받은 민생가방을 메고 있다./이병화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 최우선, 개혁 최우선’의 기치를 내걸고 민생 예산 마련과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일간의 소회와 이번 정기국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경각에 달한 민생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018년도 예산안은 사람중심·민생우선의 방향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주요 개혁과제인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과제 정상화와 부동산 대책, ‘문재인케어’ 등을 위한 입법과제 처리를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기초연금법 개정, 아동수당 도입, 초고소득자 및 초대기업에 대한 공정과세, 주거시장 안정을 위한 임대차보호법 개정, 징벌적손해배상제 확대 등 사회경제 개혁 법안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적폐청산과 관련해서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방송장악금지법 등을 통해 지난 정권에서 적폐의 뿌리 역할을 해온 검찰·국정원·공영방송을 정상화하겠다”며 “세월호 특조위 2기도 조속히 구성하도록 특별법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출격대기 명령 여부와 전일빌딩 헬기 사격사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지시한 것을 강조하며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당에서도 특위 등 기구를 만들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회다운 국회’를 강조하며 현재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여당인 민주당이 맡는 것으로 조정할 뜻을 나타냈다. 그는 “여당이 여당다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운영위와 정보위는 집권여당 리더십의 출발이자 책임정치의 기본”이라며 “야당이 깔고 앉아 청와대 호출용, 안보 위기를 부추길 요량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또 “국회 선진화법 재검토, 예결위의 상임위화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간 활동에 대해 “새 정부의 안정적 출범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했다”며 “아울러 협력적 정치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3대 성과를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지도부에 찰떡을 선물로 보내며 이후 정기국회에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우 원내대표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열정적으로 노력하자’는 뜻을 담아 선인장 화분을, 민생을 잘 살펴달라는 뜻에서 배낭을 함께 선물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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