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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시장 4위’ 자존심 구긴 기아차 K5,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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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7.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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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2017 K5
2017 K5 시그니쳐 트림 / 제공=기아자동차
국산 중형차 시장서 고전 중인 기아차 K5가 라인업 강화를 통해 반격을 시작한다. 지난달 K5의 판매량은 4875대로 쏘나타(8768대)·SM6(7027대)·말리부(6310대)에 이어 4위였다. 이는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12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미디어발표회를 열어, ‘2017 K5’ 스페셜 트림과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2017 K5’는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시그니쳐’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라인’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시그니쳐 트림은 2.0 가솔린과 1.7 디젤 모델, GT-라인 트림은 1.6 터보와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 가솔린 모델(18인치 타이어 기준)과 2.0 LPI 모델(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는 각각 11.6㎞/ℓ, 9.4㎞/ℓ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0.2㎞/ℓ 개선된 수치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울러 ‘기아 T맵 &미러링크’를 적용, 별도의 이용료 없이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춘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만~55만원, 1.6터보 모델은 20만~ 105만원 인하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시그니쳐 2905만원,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시그니쳐 31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라인 3030만원, 2.0 터보 모델은 △GT-라인 3195만원이다.

(사진5) K5 PHEV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제공=기아자동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주행거는 전기모터로만 최대 44㎞, 하이브리드 모드만으로 902㎞다.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 공채는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면제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페셜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강화한 K5의 전면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K5는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 시장의 강자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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