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만 누린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계대출 금리는 제자리
작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세 차례 인하됐지만, 인하 효과는 기업대출에만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대비 기업대출 금리는 빠르게 낮아진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제자리에 머문 것이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고금리 중심으로 유지된 반면, 경기 부양과 기업 신용 리스크 대응 필요성에 따라 기업대출 금리는 더 적극적으로 조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3월 기준 가계와 기업대출 평균 금리차가 0.03%포인트로 좁혀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