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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6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日, 2주 정전 틈 타 42척 호르무즈 탈출 서두른다

일본 정부는 9일 미국·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를 활용해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 4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서두르기 위해 이란 등과 협의를 본격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8일 25분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 채널을 열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전은 환영하나 항행 안전 확보가 핵심"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표명에도 불구하고 걸프 지역 긴장이 지..

中,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발표 환영

중국이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소식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그동안 중국이 기울여온 노력도 함께 강조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휴전과 관련,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파키스탄 등 국가들이 기울인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조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한 후 "정치·외교..

왕이 中 외교부장 9∼10일 방북

중국 외교의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전격 방북한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조(중북) 양국은 산과 물이 서로 이어진 전통적·우호적 이웃 국가이다"라고 강조한 후 "중조 관계를 잘 수호·공고화하면서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다"라면서 왕 위원 겸 부..

대만 야당 대표, 중국서 쑨원 묘 중산릉 참배…"양안 화해 추진"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중국 난징에서 '국부' 쑨원의 묘인 중산릉을 참배하며 양안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 본토를 방문한 정 주석은 방중 첫 일정으로 난징에 위치한 쑨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쑨원의 사상인 평등과 포용, 단결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양안 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안정과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서기장이 국가주석 겸직…베트남, '4기둥→3기둥 4인' 새 지도부 완성

베트남 국회가 8일(현지시간) 부총리 6명과 장관급 인선을 인준하면서 새 지도부 진용을 완성했다. 전날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가주석 겸직과 레 민 흥 신임 총리 선출에 이어 모든 주요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 국방장관이 부총리 겸임…장관급 테크노크라트 대거 기용8일 인준된 부총리 6명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인선은 정치국원인 판 반 장 국방장관의 부총리 겸임이다. '공안통' 럼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겸직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군부와..

[아시아 이슈] 中 기업형 슈퍼마켓의 몰락, 일상이 파산이라 더 심각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중국의 기업형 슈퍼마켓(SSM)들이 최근 언제 그랬나 싶게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몰락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더구나 일부 기업이 운영하는 SSM들의 경우는 일상이 파산인 경우도 많아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인들은 사기(史記)에 나오는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생각한다)'이라는 고사성어에서 알 수 있듯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먹을..

日정부, 美·이란 2주 휴전 "환영"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8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 쌍방의 발표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합의 자체보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와 사태의 실제 진정을 더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기하라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확보를 포함한 사태 침착화가 실제로 도모되..

"아세안 52% "미국보다 중국 선호"…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등 돌린 동남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민들이 미국과 중국 중 하나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아세안 내 미국의 입지를 크게 약화시킨 결과로 풀이된다.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삭 연구소가 발표한 아세안 11개국 정책 입안자 및 학계, 재계 인사 200..

美·이란 2주 휴전 합의에 日증시 급등

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한때 전일 종가보다 2800엔을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5만6000엔대를 회복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영향이다. 닛케이평균은 이날 장중 전일 종가 대비 2600엔 이상 오르기도 했고, 3월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6000엔대를 다시 회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4월 7일 오후 소셜미디..

다카이치, "27년 초까지 석유 확보" 선언

일본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공급 불안을 계기로 석유 수입 구조의 대전환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7일 저녁, 2026년도 예산이 성립된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2027년 초까지 필요한 석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는 전망이 섰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산 원유 조달을 지난해의 최대 4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중남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다카이치 총리..

중동발 위기에 중국이 중재 나선 아프간-파키스탄 분쟁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국경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해 중국의 중재로 평화 회담을 열고 "유용한 진전"을 이뤘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다. 기존에 양국 간 중재를 시도했던 카타르와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최근 불거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이 사태 해결의 주요 중재자로 부상한 모양새다.8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교장관 대행은 자오싱 주아..

10년 만의 국공회담 앞둔 中, 민진당 고립에 박차

중국이 10년 만에 이뤄지는 국공회담(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고립시키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해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나름 강화되고 있는 국면으로 볼 때 나름 괜찮은 전략이라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친중'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정리원(鄭麗文) 주석이 전날..

이란서 구속 日 NHK테헤란 지국장, 현지서 보석

이란 당국에 두 달여간 구금됐던 일본 공영방송 NHK의 테헤란 지국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일본 정부가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4월 6일 보석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금된 일본인의 신원과 소속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복수의 일본·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의 당사자는 NHK 테헤란 지국장을 맡고 있는 일본인 특파원으로 보인다.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이란 일본대사관이 1월..

베트남 신임 총리에 55세 '경제통' 레 민 흥 당 조직위원장

레 민 흥 베트남 공산당 중앙조직위원장이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같은 날 오전 또 럼 총서기가 국가주석에 오른 데 이어, 오후에는 경제 전문가 출신 총리가 확정되면서 베트남 새 지도부의 진용이 갖춰졌다.7일(현지시간) 베트남 국회는 출석 의원 495명 전원의 찬성으로 흥 조직위원장을 2026~2031년 임기 총리로 선출했다. 흥 신임총리는 선출 직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하띤성 출신으로 1970년생인 흥 총리는 국가은행(중앙은행) 출신의..

대만 야당 대표, 10년만에 中 방문…"평화를 위한 여정" 강조

대만 야당 지도자인 정리원 국민당 주석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일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정 주석은 이번 방문을 양안 간 긴장 완화와 대화 촉진을 위한 '평화를 위한 여정'이라고 규정했다.대만 주요 야당 지도자의 중국 방문은 약 10년 만이다. 특히 오는 5월 베이징에서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외교적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P에 따르면..

[아시아 이슈]자동차 글로벌 브랜드들 경쟁적 차이나 엑소더스

폴크스바겐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최근 극강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의 전기자동차 회사들에 속절 없이 밀리면서 최후의 선택지인 '차이나 엑소더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는 이 상황이 아예 일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금세기 초까지만 해도 경쟁력이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공정이 엄청나게 복잡한 내연 기관 자동차 산업이 단기간에 경쟁력을..

카자흐 증권거래소, UAE 디르함 거래 개시…금융시장 통화 다변화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KASE)가 6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통화 디르함 거래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현지 금융시장에서 보이고 있는 통화 다변화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KASE는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외환시장에서 디르함 거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디르함과 카자흐스탄 통화 텡게 간 거래인 AED/KZT와 달러 대비 디르함 거래인 USD/AED 채널이 개설됐다. 결제 방식은 T+0, T..

미얀마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 인도네시아서 로힝야 집단학살 혐의 형사 고발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주범인 민 아웅 흘라잉이 미얀마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인도네시아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집단학살 혐의로 형사 고발당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시민사회 단체들은 전날 흘라잉 대통령의 로힝야족 탄압을 집단학살 범죄로 규정하고 인도네시아 검찰청(AGO)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번 고발에는 미얀마를 탈출한 로힝야족 출신 야스민 울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 검찰총장, 인도네시..

베트남 국회, 신임 국가주석에 '만장일치'로 또 럼 現 서기장 선출…호치민 이후 첫 겸직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7일(현지시간) 베트남 국회에서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정식 임기 동안 겸직하는 것은 건국 지도자 호치민 이후로 처음이다. 이날 베트남 국회는 국회의원 4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 찬성으로 럼 서기장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럼 서기장은 선출 직후 국회에서 취임 선서와 함게 취임 연설을 했다. 취임 연설에서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045년까지 베트남을 강하고 번영하며 행복한 국가로..

日방산수출 원칙 전면완화…살상무기 수출 허용, 국회 통지만

일본 정부가 방위장비 수출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4월 6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당 안보조사회 간부회의에서 정부는 방위장비 수출 규칙 완화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살상능력이 있는 무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수출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개별 사안별로 수출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담았다.완화안에는 NSC가 수출을 결정한 이후 국회에 통지하는 '통지 규정'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르면 4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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