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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하나금융 함영주號,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은행·비은행 고른 성장 영향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나은행이 높은 순익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하나증권과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도 순익이 크게 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하나금융은 이러한 이익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성과도 높였다. 배당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고, 내년에 이뤄지는 4분기 결산배당부터는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여신금융업권,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적극 동참

여신금융협회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위기 대응 노력에 발맞춰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발적 동참은 에너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여신금융업권이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협회는 차량 5부제 시행, 점심시간 실내 소등 및 조명기기 사용 최소화,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사무환경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 수칙을 실천하고 있다.여신전문금융회사..

[마켓파워] 3조 재고·2269% 부채…서정진 통합 셀트리온 전략 '사실상 실패'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원 셀트리온'을 만든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기대 이하의 효율성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연속 3조원에 달하는 재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데다, 쌓여가는 재고를 떠안은 유럽 거점 법인의 부채비율이 2300%에 달하는 등 일반적인 수준을 크게 벗어난 배경에서다.과거 계열사에 분산됐었던 재고 리스크가 통합 셀트리온의 자산 비효율을 고착화하는 모습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구개발 계열사를 분리해 재고를 획기적으..

ELB는 되고 발행어음은 안 되고…IRP 원리금보장형 규제 엇박자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원리금보장형 상품 편입 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증권사들은 IRP 안에서 자사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환매조건부채권(RP), 은행 정기예금 등을 판매할 수 있지만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발행어음은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노후자금 보호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상품의 실질 위험보다 규정상 허용 여부가 선택 가능성을 가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

신한銀, ‘땡겨요’ 전면 개편…배달앱 경쟁 속 ‘금융 연계’ 수익화 시동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의 첫 전면 개편에 나섰다. 출시 4년 만에 약 50억원을 투입해 플랫폼 구조와 데이터 활용 체계를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다. 플랫폼 자체에서 직접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고객 유입을 계좌·카드·대출 등 금융 거래로 연결하는 모델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나은행이 '먹깨비'와 제휴하며 공공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등 경쟁 환경이 바뀐 점도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읽힌다.23일 금융권..

NH투자, 1분기 영업익 6367억…증시 호조에 최대 분기 실적

NH투자증권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크게 늘어난 효과다. 23일 NH투자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한 수준으로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9.6%에 달한다. 이번 실적 상승을 이끈 부문은 브로커리지다.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34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웃돈 KB·신한금융… 은행 받치고 비은행 '점프업'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고속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증권,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딩금융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090억원에서 올해 2698억원으로 더..

KB증권, 1분기 당기순익 3502억원… 전년比 92.74%↑

KB증권이 올 1분기 전 영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고객 자산 유입의 확대와 운용 경쟁력 강화, 해외 영업 수익 증가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K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817억원)보다 92.74% 성장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531억원, 세전이익은 471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실적에선 자산..

[르포] "늙은 내 부모, 어디로 모실까"…신한 '쏠라체 홈 미사'가 선보인 '존엄케어'

'쏠라체 홈'은 위안·위로가 되는 집이란 뜻으로, 신한라이프케어만의 요양원 모델이다. 요양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자녀들이 마음 편히 경제활동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어르신들의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신한라이프케어는 어떤 노력을 쏟고 있을까. 시설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지난 22일 신한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쏠라체 홈 미사'를 찾았다. 신한라이프..

ETF 400조 시대…종목 수 늘었지만 매년 50개 안팎 상장폐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순자산 총액 400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종목 수 역시 1000개를 넘어서는 등 외형 확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매년 50개 안팎의 상품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구조적 정리 흐름도 병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산 규모가 축소된 테마형 ETF를 중심으로 상장폐지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종목 수는 2024년 말 935개에서 20..

[콘콜] 장정훈 신한금융 CFO "올해 자본시장·내년 여전업 중심으로 비은행 경쟁력 강화"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CFO는 "올해는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이후에는 여전업을 중심으로 비은행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CFO는 23일 신한금융그룹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주주환원 계획안을 발표하고, 그룹의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한만의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C(자본수익률) 로직 트리(Logic Tree)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액션 플랜을 마..

[취재후일담]'수수료 0원'이라더니…IRP 기사 쓰다 본 작은 글씨

요즘 증권사 개인형퇴직연금(IRP) 광고를 보다 보면 '수수료 0원'이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공짜인가 싶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하는 데 돈을 받지 않는다면 가입자 처지에서는 충분히 반길 만한 일이죠. 그런데 관련 자료를 하나씩 들여다보다 보니 이 '0원' 생각보다 범위가 좁았습니다. 증권사들이 무료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일컫습니다. 이 수수료는 그대로 계좌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자본비율 우려 해소한 금융지주, 주가 상승 '기대'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연초 이후 20% 이상 오른 데 더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환율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주환원 규모 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 하락이 예상됐지만, 당국이 자본 규제 완화 시기를 1분기부터로 확정하며 관련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부터는 실질적인 자본비율 상승이 예고된 만큼,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태다.22일 한..

중복상장 금지로 수익확보 비상… 코스닥IPO 향하는 증권사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경쟁을 뚫고 확보한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관계약들이 전부 좌초될 처지에 놓였다. IPO 황금 라인업으로 불리던 대기업 계열 상장 딜이 중복상장 규제에 '페이퍼 계약'으로 전락하면서다.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주관사들은 코스피 대신 코스닥으로, 대기업 계열사 대신 성장성 높은 중소형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수익성 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외국인 고객 700만 시대… 은행권, 영업전략 바꾼다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면서 은행권의 영업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소득의 약 4분의 1이 송금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소비와 이체가 반복되며 금융 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확인되면서다. 은행권은 외국인을 단순 이용자가 아닌 반복 거래 기반의 핵심 고객군으로 보고 점포와 상품, 영업 방식 전반을 재편하는 모습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외국인 고객 수는 2026년..

우리금융, 보험 통합 가속… 비은행 강화로 '리딩금융' 도전

지난달 연임에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 첫 과제로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확대로 잡았다.임 회장은 지난해 7월 두 생명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은행-증권-보험-카드-자산운용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했다. 두 번째 임기가 시작하는 올해부터는 비은행 경쟁력을 끌어올려 리딩금융그룹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전략으로..

"테슬라 배당 나오는 날입니다"…iM증권, 서학개미 위한 ‘AI 리서치’ 출시

#직장인 A씨는 최근 밤잠을 설치며 미국 주식 게시판을 찾아보는 일이 크게 줄었다. 아침이면 iM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로 도착하는 AI(인공지능) 알림 덕분이다. "오늘 보유하신 테슬라의 1분기 배당금이 입금될 예정입니다. 재투자 시 예상 수익률도 확인해 보세요." 이처럼 개인 투자 상황에 맞춘 이 같은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달된다.iM증권은 22일 미국 주식 투자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AI 리서치' 서비스를 본격 오픈했다. 투자자..

[마켓파워]금감원, 이마트 주식교환 또 제동…"이사 충실의무 위반 1호"

이마트와 신세계푸드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의 이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교환비율 산정에서 신세계푸드의 재무건전성과 미래 가치를 충분히 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이마트와 신세계푸드는 각각 1:0.5031313 비율로 주식교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두 회사가 주식교환 비율 산정을 위해 고용한 회계법인은 신세계푸드의 가치를 주당 최소 12만 8000원에서 최대 30만원이 넘는다고 봤다. 하지만 이마트 이사회..

[단독]우리금융 임종룡號 2기 첫 과제, 동양·ABL생명 통합 절차 4월 가동

2기 체제 막을 올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핵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통합에 속도를 내고 그룹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마련했고, 세부 통합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 중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초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인 'W Project'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과 두 생명보험사의 유관부서들은 'W 프로젝트' 실행과 관련해..

진옥동 '방패' vs 함영주 '칼'…성장 속 중장기 전략은 달랐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닮은꼴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전략 방향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두 수장은 모두 상고 출신으로 불과 22년 만에 지점장으로 승진한 뒤, 행장을 거쳐 금융지주 회장까지 오른 '고졸 신화'의 표본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성장했지만 함 회장은 외형 확장을 앞세운 '칼형' 전략을, 진 회장은 안정적 성장을 중시하는 '방패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경영 전략은 서로 달랐지만,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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