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 수주 새해 첫 포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새해 벽두부터 2조원 규모의 초대형 빅딜로 올해 수주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14일 삼성바이오에 따르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