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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화)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약

경찰, 가리봉동서 동거녀 살해 60대 중국인 구속영장 신청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입건된 6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 17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귀화한 여성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피해자는 2..

목포해경, 소방서 없는 섬마을 '유관기관·주민'협동 화재 진화

전남 신안군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해경과 유관기관, 주민들의 협동으로 완전 진화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5분께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의 한 폐기물 수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대둔도는 흑산도에서 북동쪽으로 4㎞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딴 섬으로 별도의 소방관서가 없다. 해경은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소방, 경찰, 면사무소 직원 등 진화에 필요한 인원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또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인..

전 여친 폭행·도주 2시간 만에 20대 남성 긴급체포

대전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폭행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20대 A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헤어진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협박하고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범행 2시간 만에 세종시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개그맨 먹방으로 식당 홍보"… 3.5억 가로챈 유튜버 실형

유명 개그맨이 출연하는 '먹방' 콘텐츠로 음식점을 홍보해준다며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유튜버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4단독(전성준 부장판사)은 지난달 30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튜버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 대구, 인천 등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 운영자 100여 명에게 '유튜브 채널에 가게를 홍보해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남태령 트랙터 상경 시위' 주도한 전농 간부들 검찰 송치…집시법 위반 혐의

지난해 말 윤석열 당시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남태령에서 트랙터 상경 시위를 벌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하원오 전농 의장 등 8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를 이끌고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부터 상경한 '전봉준 투쟁단'의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위대는 대..

외도 의심된다며 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50대女…범행 가담 사위도 체포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해 살해하려 한 50대 아내와 이에 가담한 30대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강화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57)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위 B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강화군 한 카페에서 50대 남성 C씨의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C씨는 부부 사이다. C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기내서 올린다"… SNS 교제폭력 영상에 누리꾼 공분

주택가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CCTV 영상이 SNS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분노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31일 SNS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누리꾼이 "용기 내서 올릴게요. 조사도 너무 늦고,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CCTV 영상을 휴대전화로 다시 촬영한 것으로, CCTV에는 7월 11일 오전 7시 40분이라고 기록돼있다.영상에는 한 연립주택 출입구 앞에 모자..

정부의 산재 사고 제재 방침에도…'근로자 또 추락사'

정부가 산재 사고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힌 가운데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충북 음성군의 한 물류창고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5m 높이에서 작업하다가 추락해 숨졌다.당시 A씨는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지붕 위에 올라가 조명을 설치하던 중 패널 일부가 무너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규정 준수..

[아투포커스] "폰 개통하면 대출해줄게"… 서민 울리는 '휴대폰깡'

"급전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상담하세요." 31일 오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폰테크'를 검색하자 'OO폰테크', '△△모바일' 등 다양한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폰테크, 일명 '휴대폰깡'을 유도하는 소액 대출 업체들이다. 업체마다 자신들을 '인증 업체' 또는 '정식 업체'로 소개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깡은 전부 불법이다. 정식 업체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홈페이지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을 취하자 실제 상담원과 연결됐다...

동거녀 살해한 60대 중국인 남성 체포…"5일 전에도 신고"

함께 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과거 이 남성에 대해 두 차례 경찰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구로구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피해자는 귀화한..

'성추행 의혹' 교수 비판하고 고소 당한 서울여대생 3명 무혐의

성추행 의혹이 있는 서울여대 교수에 대한 대자보를 붙여 고소 당한 서울여대 학생 3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학생 3명에 대해 지난 25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서울여대 소속 A교수는 술자리에서 학생들과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2023년 9월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 사실을 1년 뒤인 지난해 9월 A교수와 학교..

타워팰리스 화재 났던 스마트미 선풍기…성남 오피스텔서도 폭발

지난 30일 오후 5시 30분경 경기 성남시 금곡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산 무선 선풍기가 폭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도 폭발해 화재를 일으킨 적이 있는 제품이다. 당시 화재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화재 당시 선풍기는 충전을 하고 있었으며 오피스텔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현재..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40대 직원 뼛조각 발견

하산하다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소속 40대 직원의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한 계곡 인근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뼛조각을 감정한 결과 하산하다 실종된 40대 직원 A씨의 신체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뼛조각 일부가 발견되면서 계곡 주변 수색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집중호우와의 연관성 등 정..

서울 상도동 주택가 78세대 정전…열대야 속 4시간 만에 복구

서울 동작구 한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4시간 여 동안 에어컨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21분께 동작구 상도3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78세대가 선풍기·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때 서울 전역에는 밤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었다.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4시간 만인 오후 11시 21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을..

'기관총 실탄' 추정 물건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男 검거

기관총 실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가방에 7.62㎜ 기관총 실탄으로 보이는 총알 1발을 소지하고 청사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총알을 압수 조치했다. 다만 총알이 실..

경찰, 새벽에 공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한밤 중 서울 한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발각돼 검거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당시 구청 관제센터에서 CCTV로 영상 순찰을 하던 공무직 직원에게 포착됐다. 이후 관제센터로부터 해당 내용을 공유받은 경..

최신 휴대전화 담보로 불법 대출…'휴대폰깡' 일당 검거

소액 대출을 전제로 고가의 최신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이를 불법 유통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30일 '휴대폰깡' 조직 2곳의 조직원 18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책 등 3명은 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북 구미·대전 등에 대부업체 53개, 텔레마케팅 사무실 12개를 차리고 인터넷 광고 등으로 휴대폰깡 대출 희망자를 모집했다. 160만∼210만원..

대전서 전 여친 살해 20대 남성 하루 만에 체포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달아난 지 24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대전 중구 한 지하차도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전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지 하루 만이다. A씨의 행방을 뒤쫓던 경찰은 차량을 이용해 도주 중이던 A씨를 체포했고, 체포 당시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전날 낮 12시께 대전 서..

물놀이 사망자 올해만 14명…사고 예방법은?

물놀이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올해 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물놀이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명 보다 2.8배나 늘었다. 특히 지난해 여름(2024년 6~8월)과 올해(2025년 6월 1일 ~7월 28일 ) 물놀이 사망자 총 32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이 100%(32명)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할 피서지의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천 등 예보가 있으면 물..

또 3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달아난 남성 추적

대전에서 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달아난 피의자를 쫓고 있다.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대전 서구 빌라 근처에서 우체국 집배원이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30대 여성을 찌르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출동해 흉기에 찔린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숨진 여성과 교제했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판단하고, 주변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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