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고독사 4년 연속 증가…구조적 고립 심화"
국내 고독사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남성과 중장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는 2020년 3,279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11.6%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사망자는 1만3,877명에 이르렀다.고독사 사망자의 83.4%는 남성이었고, 여성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