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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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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여의대로] 막대한 대미 투자, 정말 괜찮을까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체포된 것은 중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한미 관세협상에서 '합의'된 우리 기업의 천문학적 대미 투자는 실행 가능할까. 그리고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 이 질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각 기업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돼 왔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쉬쉬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22년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지원법(CHIPS Act)과..

[기고]작은 알의 큰 가치, 맛과 건강을 잇는 우리 땅콩

땅콩은 열매를 맺는 순간부터 작은 이야기를 품은 작물이다. 꽃이 수정되면 씨방 아래가 가늘게 뻗어 흙 속으로 스며들고, 그 어둡고 포근한 곳에서부터 알이 여물기 시작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땅콩을 '낙화생(落花生)'이라 불러왔다. 땅콩은 그 이름처럼 땅과 가까울수록 알은 단단해지고 맛은 깊어진다.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땅콩은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속은 알차다.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땅콩은 단백질 함량이 20~30%에 이..

[칼럼] 지금은 균형 잡힌 기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1.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사실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은 켜진 지 오래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10년 전 3%대였던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최근 1%대까지 하락했다. 실제 기업 현장도 심각하다. 지난해 폐업자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중소법인은 40만개에 달했다. 이처럼 기업이 생존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IMF 때보다..

[데스크 칼럼] "국민의힘은 이제 망해요?"

선거철이면 정치부 기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누굴 찍어야 하느냐"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런 질문을 받지 않고 지내겠거니 했으나 요즘은 변형된 형태의 선택을 요하는 질문이 쏟아진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 질문의 요체는 '①국민의힘이 망하느냐 ②그래도 연명하느냐 ③되살아나느냐' 가운데 어느 쪽이냐는 것이었다.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까지 추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주 2~4일 실시한 정기 조사에선 24%였고,..

[여의로] 확장재정과 재정건전성, 균형의 길 찾아야

세종//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랏빚이 늘더라도 성장 잠재력을 높여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키우면 오히려 채무비율을 안정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는 논리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한 방송에서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인 데다 한국이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AI)의 역사적인 대전환기인 점을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채무가 늘어나더라도 확실하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하겠다"며..

[칼럼] 분별력 없으면 개인과 나라 모두 어려워져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가 TV 토크쇼에 출연하여 꼭 읽어봐야 할 책 중 하나로 'FACTFULNESS'(한스 로스링)를 꼽았다. FACTFULNESS는 저자가 생각해 낸 개념으로, 현상 또는 세상을 사실(팩트)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말한다. '사실충실성'이라고 번역된 것이 그 개념을 이해하는데 적절해 보인다.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자인 그가 책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한마디로 어떤 현상이나 주장에 대해 본..

[칼럼] '행안부 산하 중수청 설치안'의 문제점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는 '검수완박 시즌2' 법안, 즉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드는 거대한 실험입니다. 검찰의 힘을 빼서 권력 남용을 막겠다는 취지에는 많은 국민이 공감하실 겁니다. 그러나 좋은 목표가 잘못된 설계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신설될 중수청을 행정안전부(행안부) 산하에 둔다는 구상은 개혁의 본질을 훼손하고, 우리 사회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잘못된 구상입니다.이번..

[기고] 에릭 트럼프의 크립토 찬가

최근 에릭 트럼프가 한국을 아시아 크립토 선도국으로 칭찬하며 "디지털 자산은 금융 자유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나온 이 말은 글로벌 크립토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에릭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이자 트럼프 조직의 부사장으로, 정치·비즈니스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크립토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혁명"이라며, 한국의 적극적인 채택을..

[여의대로] 트럼프의 미국에는 인류애, 그리고 사랑이 있나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어느 새벽 영문도 모른 채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서울 도심 경복궁 옆으로 갔다. 먼동이 트기 전이라 제법 어두컴컴했다. 친구들과 인도에 줄지어 늘어섰다. 재잘거리면서 왜 이렇게 일찍 오라고 했을까 궁금해 했다. 경광등을 번쩍거리면서 숱한 검정색 승용차들이 앞을 지났다. 그때 어디선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마구 흔들어라"라는 외침이 들렸다.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미 포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했..

[홍순만 칼럼] AI 대전환기, 5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인공지능(AI) 기술은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가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과 같은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의 지위를 획득해 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증기기관과 전기가 생산과 소비를 보편화시켰고, PC와 인터넷이 정보 접근의 대중화를 이끌었듯, AI는 분석, 창작, 추론의 보편화를 통해 사회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기술 확산이 과거..

[김정학의 내가 스며든 박물관] 음악계의 중요한 인프라, 미래의 음악박물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창의도시를 고향으로 둔 나는 언제나 그곳에 세워질 '음악박물관'에 깃들고 싶었다. 게다가 지역FM방송의 프로듀서를 지낸 경험으로 일조할 기회를 늘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시간은 살같이 흘렀고, 나는 마침내 캐나다 캘거리에서 꿈속에서나 만났던 그 박물관을 찾았다. 국립음악센터인 스튜디오 벨(Studio Bell). 이곳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 문화 기관으로 음악을 기념하는 곳이다. 캐나다 음악 문화의 중심으로, 북미 최초의..

[여의대로] '퍼거슨의 법칙', 한국도 남 얘기 아니다

- 국채이자 비용, 국방비 초과 땐 강대국 지위 잃어- 니얼 퍼거슨 "美, 지난해 한도 넘어서 위기 봉착"- 한국도 국채 이자비용이 국방비의 60% 웃돌 가능성- AI투자 성공으로 '생산성 기적' 이뤄야1200년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700년간 유럽을 호령했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 아메리카 은광에서 나오는 수입이 줄어들면서 장기채권 발행으로 국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국왕 펠리페 4세는 1639년 인도 평의회에서 "장기채권 도입이 나라..

[기업인사이트] 자사주 소각 의무화 그리고 '사랑'과 '경영권'에 대하여

최근 한국 자본시장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며,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이고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고, 이는 기존 주주의 주당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주주친화 정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거시적 전략의 일..

[외계인에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알렉산드로스의 정복욕과 세계 제국의 출현

◇ 헬레니즘 제국의 건설북부 마케도니아의 필립 2세(기원전 382-336)는 코린트 연맹을 결성하여 그리스 남부의 도시국가들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내부 갈등을 봉합한 후 그는 페르시아 정벌을 계획했으나 불과 마흔여섯 살에 암살당하고 말았다. 왕위를 계승한 스무 살의 알렉산드로스 3세(기원전 356-323)는 334년 과거 그리스를 침략한 페르시아 제국에 대한 복수를 명분 삼아 아시아 정벌에 나섰다. 아나톨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다리우스(..

[여의로] 생산 설비 줄이고, 인력 감축은 최소화해야 하는 석화 구조조정

연말까지 남은 4개월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를 먹여 살린 석유화학 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이 기간은 지난 8월 정부가 석유화학 사업 재편 원칙을 밝힌 이후 기업들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데드라인'이다. 업계는 나름의 방안을 강구하는 듯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나마 LG화학과 GS칼텍스가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의 통폐합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나와야 업..

[칼럼] 은행이 가진 자산관리 강점…'접근성·다양성·안전성’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성공적인 투자로 부자가 됐다는 소식과 반대로 잘못된 선택으로 파산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쉽게 들을 수 있다.자산관리는 자신의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잘 배분하기 위한 선택의 과정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재, 우리들이 경제 활동을 통해 모인 자산을 어떻게 분배하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노후의 경제적 윤택함이 달라지게 된..

[칼럼] 北 장마당 환율 폭등 주목해야

한 대북 인터넷 전문매체는 2~3주 간격으로 북한 장마당에서 이뤄지는 북한 원화의 대미 환율을 조사·보도하고 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최근 북한 원·달러 환율의 매우 비정상적 폭등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 그 추이는 8900원(2024.5.26.)→1만5000원(2024.8.18.)→2만1000원(2024.12.7.)→2만4700(2025.5.25.)→3만800원(2025.7.19.)→4만3000원(2025.8.17.)다. 환율이 1년 3개월 만..

[김대년의 잡초이야기-51] 고양이와 괭이밥

'괭이밥'은 이름 그대로 고양이가 먹는 풀일까? 고양이가 소화가 안될 때 괭이밥을 먹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나 실제 확인된 바는 없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그러나 최근 잡초 공부를 하다 아주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야생초에 관한 수많은 시와 글을 써온 고진하 시인께서 그의 책 '야생초 밥상'에서 밝힌 내용은 이렇다. '쥐약 먹은 쥐를 삼키고 괴로워하던 고양이가 괭이밥을 뜯어 먹고 토하기를 여러 번 반복한 후에 쓰러져 2~3일..

[데스크 칼럼] 대통령 앞에만 서면 주눅드는 지자체장들

"대통령 앞에서는 즉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일 한 지상파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관련한 진행자의 질문에 '약간의 한숨과 함께' 털어놓은 답변이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극심한 가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을 찾은 이 대통령이 저수율이 크게 떨어진 오봉저수지의 원수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냐..

[기업 인사이트] 멈춘 상속세법 개정 논의, 이재명 정부는 왜 외면하는가?

우리나라 상속세법은 1950년 제정되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 경제는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상속세 제도는 시대 변화와 경제적 사정에 맞게 손질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다. 특히 2000년 이후로는 사실상 고정된 세율과 과세표준이 유지되면서 국민의 세 부담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2024년 정부와 국회는 오랜 정체를 끝내고자 했다.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하고, 자녀 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현실화하며, 과세표준을 조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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