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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상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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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외연 넓히는 기업은행… 장민영 리더십 주목
KB금융 외국인 보유율 80% 첫 돌파…글로벌 밸류에이션 제고 '착착'
연금저축 적립금 200조 목전…작년 연간 수익률 10% 돌파
환율·반도체 값 상승에 수출물가 11개월째 상승…수입물가 소폭 하락
농협, 8876억원 연체채권 소각·감면…5년간 포용금융에 15조 투입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 가운데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기업 수가 지난 1년 새 800곳 넘게 늘었다.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비교해도 1000곳 이상 늘어난 규모다. 팬데믹 이후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원리금 상환조차 버거운 기업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실기업 확대는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기업대출을 늘려야 하는 은행권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체계를 개편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리테일 금융 및 전략·지원 부문을 이원화해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박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손 대표는 전략·지원과 리테일 금융 부문을 각각 맡게..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고환율 국면을 둘러싼 시장의 비관론에 선을 그었다. 가파른 환율 상승이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달러 유동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금융제도와 실물경제 간 상호작용을 감안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는 취약 부문 어려움 해결을 위해 필..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3000억원대 순이익을 냈지만, 소비자금융 철수에 따른 자산 축소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면서 수익성은 소폭 후퇴했다. 비이자수익은 기업금융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대손비용이 큰폭으로 감소하며 이자수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조419억원의 총수익과 307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총수익은 11.4%, 순익은 1.5% 감소한 수..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시장금리 급등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7%대를 넘어선 반면, 저축은행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금리 메리트가 이전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권에서는 격차 축소를 계기로 우량 차주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7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과 상단은 각각 4...
시중은행의 대출자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수요 조절을 위해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 예금금리와의 격차인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이다. 신규취급액 기준뿐만 아니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확대되는 추세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시장금리가 뛰면서 3월 들어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예대금리차 확대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실적 둔화가..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26일 "금융정보 비대칭 문제와 취약계층 보호·피해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석순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현주소와 선결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확산과 함께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은 어느..
KB국민은행이 소비자보호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은행 업무 전반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사후 대응과 원칙 준수에 맞춰져 있던 기존 접근 방법을 넘어 '사전예방'에 무게를 둔 소비자보호 업무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한국보다 앞서 소비자보호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영국의 '소비자 의무(Consumer Duty)' 정책을 벤치마킹해, 업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소비자 중심 금융서비스를 구현..
'중동 공포'가 대출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다. 고환율과 국제유가 변동성이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하면서 시장금리를 밀어올리는 흐름이다. 국고채 금리와 연동된 은행채 금리 역시 3년 만에 4%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되면서 통화정책이 다시 매파적으로 기울 수 있다는 관측까지 더해졌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확연히 달라진 경영 기조를 드러냈다. 부당대출 등 각종 금융사고로 하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쇄신 의지를 강하게 강조했던 지난해 주주총회와 달리, 올해에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일 년 동안 보험사 인수를 비롯해 순익·자본 비율·기업가치 등 핵심 지표의 개선을 이끌어낸 성과를 토대로, 향후 그룹 경영의 무게 중심을 '쇄신'..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게리 윙그로브(Gary Wingrove) 현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차기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1일부터 4년이다. 게리 윙그로브 차기 CEO는 현재 KPMG의 글로벌 COO로 재직 중으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컬렉티브 스트레티지(Collective Strategy)' 수립과 실행을 맡아왔다. 이 과정..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빚 보증을 꺼리고 있다. 기업 보증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통상 환경이 나빠진 데다, 오랜 기간 이어진 고환율로 기업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리스크 확대를 우려한 은행들이 보증 제공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면서 올해에도 은행들의 '빚 보증 조이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환율 국면이..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고탄소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새로운 그룹의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환경 정책으로 기후금융 활성화를 강조하자, 이에 발맞춰 전환금융 사업 확대를 통해 농협금융의 ESG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올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며 국내 전환금융 시장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가운데,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향후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부문에서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호실적 행진이 이어졌다. 국내에서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을 벌였던 두 은행은 해외법인 실적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해외법인들이 고른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실적 반등을 발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반면 글로벌 강자로서 신한은행과 경쟁을 해왔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아쉬움을 삼..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적 금융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국내 청소년 3명 중 2명은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등 금융역량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해 금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성과 평가 방식도 기존의 양적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