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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창연 기자입니다. 생활경제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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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직접 아이돌 만든다…광고 넘어 콘텐츠 경쟁
식품업계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승부수를 던졌다. 오뚜기, 롯데웰푸드, 대상 청정원 등 주요 기업들이 건강 특화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저당 식품 시장이 3년 새 33% 성장한 만큼,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제품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당 함량을 낮춘 'LIGHT&JOY 당을줄인 쌀컵케이크' 3..
"파도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파도에 맞서는 것뿐입니다." 지난해 4월 발간된 자서전을 통해 대한민국 원양어업의 역사를 술회했던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이 이제 21세기의 황금어장인 인공지능(AI)으로 향하고 있다. 김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을 마중물로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이 착공하면서다. 학계의 연구 역량과 지자체의 행정 지원이 결합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제빵·제과 업계가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논란 속에서 잇따라 소비자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의 밀가루·설탕 가격 담합 조사 이후 제분·제당 업체들이 원재료 출고가를 낮춘 데 이어, 이를 완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13일부터 대표 빵과 캐릭터 케이크 등 11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한다. 기본 빵류와 프리미엄 케이크류를..
지난해 주요 식품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최대 30% 가량 감소하면서 업계 전반에 구조 효율화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올초 빙그레를 시작으로 롯데웰푸드가 희망퇴직에 나섰고, CJ제일제당 역시 '전면적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긴축 경영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
농심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빔면 신제품을 선보인다. 비빔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전 신제품을 투입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의 네 번째 제품인 '배홍동막국수'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배홍동막국수는 국산 메밀을 넣어 만든 건면이 특징이다. 구수함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스는 '배' '홍고추' '동치미' 등을 갈아 숙성한 배홍동..
스타벅스가 KBO와 손잡고 프로야구 구단 테마 MD 상품을 선보인다. 다만 10개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관련 제품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KBO는 각 구단들의 로고 디자인이 새겨진 협업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관련 제품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보냉 캔홀더로 유추되는 제품과 키링, 야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수입품을 대상으로 15% 보편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면서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식품기업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50일간 한시적이지만 이후 정책 연장이나 추가 관세 조치 가능성이 열려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 생산 기지 없이 전량 국내 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어 이번 관세..
고물가 속에서도 '확실한 맛'과 '트렌디한 경험'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신메뉴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비프 버거 업그레이드부터 두바이 초콜릿을 접목한 디저트·음료까지 차별화 메뉴를 앞세운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2종을 다시 선보이며 비프 버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K뷰티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돌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000억원을 넘어섰다.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와 독자 제형 경쟁력이 북미 시장에서 적중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6406억원, 영업이익은 8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2%,..
롯데칠성음료가 2024년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달성했던 '연매출 4조원' 타이틀을 1년 만에 반납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 급변하는 음료·주류 소비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만 회사는 제로(Zero) 제품군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9711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을 기록했다..
"어떤 말을 해도 안전한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유한클로락스가 김광호 대표의 이 한마디를 시작으로 조직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업력을 가진 장수 기업이지만, 내부 운영 방식은 스타트업 못지않게 유연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통과 실행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기존의 신뢰 위에 젊은 혁신을 더해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유한클로락..
정부가 중동 수출의 최대 관문으로 꼽혀온 할랄(Halal) 인증 체계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인증기관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 할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성사될 경우 국내 식품기업들은 해외 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사우디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과제로 꼽혀온 오뚜기에게 실질적인 수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남양유업이 2020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연간 적자의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이후 강도 높게 추진해 온 경영 효율화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3%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사업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며 회사 내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다만 성장의 축이 수입 브랜드에 집중되면서 자체 브랜드 경쟁력 회복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4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에도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 분기 1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에서 모델들이 동계올림픽 '팀코리아' 포토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팀코리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팀코리아' 포토카드를 선보인다./파리바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