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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필현 국방전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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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전쟁 19일 전격 종전… 멈췄던 '중동 2.0' 수출 파이프라인 빗장 풀린다
에이치시티, 첨단 산업의 ‘보이지 않는 방패’… ‘FMS Web 서비스’ 본격 확대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즉각 중동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사태가 중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습 직후 해협 통과 선박의 통행을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에브라힘 자바리 혁명수비대 소장은 중동 위성방송 알마야딘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침공 이후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행 중"이라..
중동의 화약고가 끝내 폭발했다. 28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합동 공습 작전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를 전격 개시했다. 미국과 함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유다의 방패(Operation Shield of Judah)'로 명명하고 이란의 핵 인프라와 군 지휘부를 동시에 겨냥한 고강도 '참수 작전(deca..
전장에서 검증된 K-방산 무인기술이 재난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군에서 병력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해 온 무인체계가 이제는 화재·산업재해·인프라 사고 대응의 핵심 장비로 전환되는 흐름이다.이 변화의 출발점은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해 온 무인전투차량 기술이 소방 로봇으로 전환되면서 방산기술의 민수 확산, 즉 방산·민간 기술의 '스핀오프(spin-off)'가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정의선 회장이 "향후 100대 공급"을 약속..
25일 열린 '한·캐 2+2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는 CPSP를 매개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CPSP는 단순한 잠수함 조달 사업이 아니라, 장기 군수지원과 공급망 안정성, 나아가 정치·법제 리스크까지 포괄하는 국가 간 안보 계약으로 성격이 재정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가 CPSP를 통해 확인하려는 것은 "어떤 잠수함을 만들 수 있느냐..
전장에서 검증된 K-방산 무인기술이 재난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무인전투차량 기술이 소방 로봇으로 전환되며 방산기술 민수 확산, 즉 방산·민수 기술의 '스핀오프(spin-off)'가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정의선 회장이 "향후 100대 공급"을 약속하면서 무인체계의 민간 적용이 단발성 기증을 넘어 구조적 흐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K-방산은 이제 '싸우는 기술'을 넘어 '살리는 기술'로..
K-방산이 사상 최대 수출 성과의 여운 속에서도 '다음 단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단기 수주 확대에 안주할 경우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 인식 아래, 정책·제도·산업 생태계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2월 25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2026-1 방산혁신포럼'을 열고,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침공이 시작된 이래 4년을 지나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럽 동부 안보 질서가 근본적 재편의 문턱에 섰다. 폴란드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전후 유럽을 지탱해 온 '核비확산 원칙'과 '동맹 억제 구조'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폴란드 대통령 카롤 나브로츠키(Karol Nawrocki, 1983년생)는 지난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국을 공개적으로 겨냥한 경고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순간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외교 채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노골화했다. 특히 살상무기뿐 아니라 비살상 지원까지 '전쟁 개입'으로 규정하는 강경한 수사를 구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불만 표출이 아니다. 러시아가 한국을 서방 동맹 체계 내에서 '압박 효과가 가장 클 수 있는 지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한 번 '서울의 미래'를 화두로 꺼냈다. 22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청년 공간에서 열린 저서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기념 행사가 아니었다. 지난 10년 시정의 궤적을 정리하고, 최근 4년간 서울의 체질을 바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향후 도약 의지를 밝힌 사실상의 '정책 보고회'이자 '미래 선언'이었다. 오 시장은 시장 재임 10년을 "서울 시민의 자부심을..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꼭 4년. 전장의 포연은 여전하지만, 더 깊은 상처는 러시아 내부에서 번지고 있다. 2월 현재 러시아군은 120만 명 이상의 사상자, 최소 32만 명의 전사자를 기록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美CNN은 지난달인 1월 28일자(현지시간)에 120여만명의 사상자중 특히 20~30대 남성층의 대량 손실은 '국가의 생산·혁신'의 허리를 잘라낸 충격이라고 워싱턴D.C.의 국방안보..
북미 방산 지형이 구조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 의존 탈피'를 선언한 캐나다는 잠수함을 넘어 자원·북극 인프라 등 전방위적으로 산업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캐나다가 5000억 캐나다달러(약 530조원) 규모의 국방·안보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방산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편하고, 미국 의존형 안보 구조를 완화하겠다는 '산업-안보 대전환' 선언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국방 산업..
대한민국 해군의 전략자산인 3500급 장영실급 (KSS-III 배치 II) 디젤·리튬이온 추진 공격잠수함이 북미 대륙 진출을 향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획득 프로젝트인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최소 6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 비용인 약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인 약 40조원까지 포함한다. 현..
인도·태평양의 힘의 구조가 변곡점에 들어섰다. 겉으로는 미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을 순항하고, 동맹 체제도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는 균열의 조짐이 읽힌다. 미국의 군사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경제·외교·산업을 통합하는 장기 전략의 일관성은 시험대에 올랐다. 그 사이 중국은 전면 충돌이 아닌 구조적 공세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도·태평양 전략 전문가이자 대중(對中) 전략가인 잭..
설날은 본래 가족과 조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그러나 2026년 설을 맞은 한반도에는 또 하나의 화두가 던져졌다.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현상 유지를 선택해야 하는가."최근 유우익 전 통일부 장관과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등 재야 원로 그룹이 집필한 단행본《통일, 해야 한다》가 출간됐다. 제목은 직설적이다. 망설임도, 조건도 없다.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선언에 가깝다."통..
서울 도심의 한 호텔 연회장. 12일 저녁, 한국과 홍콩을 잇는 또 하나의 다리가 놓였다. 주 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서울에서 개최한 경제·문화 교류 리셉션 자리다. 정부·경제계·학계·문화예술계·언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윈섬 아우(Winsome Au) 수석대표였다. 아우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한국의 APEC 회의 성공 개최를 언급하며 "역내 협력의 모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