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이은우의 '웅크림'
이은우 작가는 외롭고 쓸쓸한 현대 도시인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눈, 코, 입이 모호하게 표현돼 성별, 나이, 인종 등을 알아볼 수가 없다. 즉흥적이면서도 우울한 감성의 붓질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인물 간의 고립을 심화시킨다. 파스텔, 목탄, 연필, 수채, 유화, 아크릴 등 다양한 회화재료를 사용해 완성된 그의 그림은 각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색의 융합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의 겹을 깊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