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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가 주최하고 블록체인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IR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원기 포스텍 교수,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대표, 배필효 부사장, 8기 수료생 대표는 김기동 회장(로백스 대표변호사), 사무총장은 최준규 대표(테디베어코리아)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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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가 주최하고 블록체인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제8기 IR 데이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GRC 모임공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Web3·AI·실물자산토큰화(RWA)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 11개 팀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투자자들과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CCBR 공동센터장인 홍원기·우종수 교수,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대표, 배필효 부사장, ㈜SR AI 장민 대표를 비롯해 서울대기술지주, 고팍스, 네오유니콘파트너스, 힐스톤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발표에 나선 PERME(대표 김미균)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소유권을 보장하고, 데이터 유통 수익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Web3 프라이버시 데이터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어 투명한 데이터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FT 기반 음원 조각 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오픈뮤직(대표 김상동)은 창작자와 일반 투자자 간의 연결을 통해 음악 산업 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꾀한 달빛소프트(대표 박비봉)는 AI 전용 블록체인 트랜잭션 인프라 ‘AITx’를 소개하며 향후 AI 에이전트 시대의 기술 인프라를 제시했다.
ESG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블루웹스(대표 오현준)는 탄소중립 실천을 게임화한 모델을 제안했고, 제시아플랫폼(의장 안도일)은 영지식증명(ZKP) 기반 Web3 표준 ‘EIP-7911’을 발표하며 조건 감지·검증·실행이 가능한 스마트계약 시스템을 선보였다.
게임 분야에서는 뉴웨이블(대표 윤정현)이 AAA급 웹3 게임 온보딩을 지원하는 차세대 게임 프로토콜 ‘Megalink’를 소개하며 게임 산업 내 Web3 기술 도입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아이덴티티코리아(상무 이기춘)는 음원 실물자산화(RWA) 기반 자산화와 Tune-to-Earn 전략을 통해 새로운 음악 수익화 방식을 제시했다.
멀티랩스퀘타(의장 최기재)는 실물 자산과 연계한 실시간 결제 블록체인 시스템 ‘퀘타큐 플랫폼’을 선보이며 금융과 블록체인의 융합 가능성을 타진했다. 테디베어코리아(대표 최준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는 지구 보호 프로젝트 ‘테디히어로즈’를 소개하며 사회적 책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 사례를 공유했다.
비씨랩스(대표 홍성인)는 전문 크립토 퀀트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헤지펀드 투자 플랫폼 ‘Coinvestor’를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 기회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심버스랩스(대표 최수혁)는 1초 내 블록 확정이 가능한 DID 기반 메인넷 ‘심버스(Symverse)’를 통한 Web3 인프라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빠른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문가 과정 제8기 수료식은 지난 4일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됐다. 포스텍 CCBR 교수진과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 강의와 실전 워크숍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8기 수료생 대표는 김기동 회장(로백스 대표변호사), 사무총장은 최준규 대표(테디베어코리아), 감사는 김준곤 세무사(이도회계법인 상무)가 맡았으며, 원우회 구성이 함께 발표됐다.
CCBR 운영위원 우종수 교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산업 활용을 고민하고 실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 과정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