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가 47억달러(5조원)에 매각된다.
23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블랙베리가 주당 9달러씩 총 47억 달러(5조원)에 캐나다 보험사인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로 매각된다.
앞서 블랙베리는 직원 4500명을 감원하고 2분기(6~8월)에 10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왔다.
블랙베리는 지난 2000년대 말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노키아에 이어 스마트폰 2위 브랜드를 유지했지만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은 현재 3%수준까지 떨어졌다.
-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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