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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라우드, 킨텍스 전시환경에 적용한 ‘VISIONON’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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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1. 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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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킨텍스·국립중앙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서비스 구축·운영 경험 기반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가 K-Geo Festa에 참가해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스패트릭스 서비스 기반의 AR글래스 데모 시연을 설명하고 있다.


실내 위치인식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공간정보 서비스가 ‘2026 K-Geo Festa’에서 소개됐다.


공간지능 기술기업 하이퍼클라우드는 지난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2026 K-Geo Festa’에 참가해 공간지능 플랫폼 ‘SPATRIX(스패트릭스)’와 전시 안내 서비스 ‘VISIONON(비전온)’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와 AI을 결합한 Geo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공간정보를 실제 생활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개막일에는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부스를 방문해 AR 글래스 기반 서비스를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AR 글래스를 활용한 실내 길안내와 목적지 도착 후 3D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실내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도착한 장소에서 관련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패트릭스는 실내 공간정보와 영상 기반 위치인식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간과 디지털 정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NCP)과 ARC eye 기반 실내 위치인식 기술에 하이퍼클라우드의 AR 안내 및 공간정보 관리 기술을 접목했다.


이용자는 복잡한 실내시설에서도 자신의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설 운영자는 공간정보 관리와 방문객 안내, 디지털 콘텐츠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 전시환경에 적용한 비전온 서비스도 소개됐다.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 부스를 검색한 뒤 AR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WebAR 프로모션과 주요 행사·이벤트 알림 기능도 결합했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 운영과 참가기업 홍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간지능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롯데월드에서는 디지털맵 기반 AR 길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AR 전시안내 앱 고도화에도 참여했다.


퀄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Qualcomm for Good’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AR 글래스 기반 몰입형 도슨트 서비스도 운영했다. 약 4개월간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 설문 결과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지능 서비스 적용 범위를 철도역사와 복합환승센터, 공공문화시설, 대형 복합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시설의 실내 길안내와 환승 동선 안내, 외국인 방문객의 이동 편의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AI·AR 글래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도 확장할 예정이다.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는 “공간정보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실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며 “롯데월드, 킨텍스,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문화·공공시설 전반에 공간지능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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