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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헬스케어 브랜드 보이러, 취약층에 가정용 의료기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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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1. 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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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계 50개·체온계 30개·가습기 20대 등 약 1천만 원 상당 전달…
보이러코리아가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약 1천만원 상당의 가정용 의료기기를 기부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보이러코리아


독일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보이러의 한국지사인 보이러코리아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약 1000만원 상당의 가정용 의료기기를 기부했다.


보이러코리아는 지난 4일 경기도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자동전자 혈압계 50개,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30개, 자연기화식 가습기 2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이 가정에서도 혈압과 체온을 확인하고 실내 습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건강한 삶으로 만드는 따뜻한 내일 지원'이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꾸준한 측정과 기록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은 의료기관 방문이나 가정용 측정기기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기부 품목인 자동전자 혈압계 BM 28은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로, 팔뚝형 측정 방식과 커프 정상 착용 확인, 안정 상태 표시, 부정맥 감지 기능 등을 갖췄다. 최대 4명의 측정값을 각각 30회씩 저장할 수 있다. 유럽 및 독일 고혈압학회 인증도 받았다.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FT 90도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다.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38도 이상 고온 경고음과 액정 아이콘 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LB 300 Plus는 겨울철 실내 습도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성 보이러코리아 대표는 "건강관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집에서 매일 혈압과 체온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이 스스로 건강을 살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어르신 가정이 많은데 가정용 의료기기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꼼꼼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보이러코리아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9월 남양주시 남부·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기요를 각각 100장씩 기탁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전기요 110개를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기매트와 가습기를 기부했다.


1919년 독일 울름에서 설립된 보이러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 9월 설립된 보이러코리아는 혈압계와 체온계 등 예방·진단 의료기기와 전기요, 가습기 등 웰빙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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