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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남북 방송통신 교류 재개 대비…민관 전문가 16명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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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10.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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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8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고민수 부위원장 겸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방미통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방송·통신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방미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는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협력의 기본 방향과 주요 정책 추진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제8기 위원회는 정부 관계자와 방송·미디어·통신 및 남북관계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고민수 방미통위 부위원장이 맡는다. 민간위원으로는 김영수 LG유플러스 상무, 박철호 KT 정책협력그룹장, 성석함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 등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방송 분야에서는 김필국 MBC 논설위원, 남상석 SBS 정책위원, 남선숙 EBS 방송제작본부장, 정아연 KBS 정치외교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인사들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기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정책과 관련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제8기 위원회 운영계획과 기관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고 부위원장은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향후 교류협력 재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추위가 정부, 방송통신 사업자, 학계 및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연결하는 정책협력 플랫폼으로써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추진 방향과 관련 정책 및 사업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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