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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예상되는 태풍 '참피' 및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참석해 태풍의 예상 진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 강풍 취약시설 안전관리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정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상황 등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로 북서진하고 있다.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말까지 제주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와 강풍, 높은 파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되는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해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방파제·갯바위·해안 산책로 등 위험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조업·출항 금지 등 선박 사고 예방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태풍 '참피'가 국내에 영향을 주면 1951년 이후 가장 늦게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기록은 1998년 10월 16~18일 우리나라 주변 해상에 영향을 준 제10호 태풍 '제브'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해안가 등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당국의 안내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