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분 정도 머물다가 현장 떠나
사장단 등도 연이어 조용히 추모
|
이날 오전 8시40분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 이 회장이 탄 검은색 세단이 먼저 도착했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 김포공항에서 바로 선영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다소 이른 시간이었다. 이 회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부친을 추모했고, 약 15분 정도 머물다가 현장을 떠났다.
오전 9시30분 삼성 사장단이 탑승한 검은색 차량 5대가 연이어 들어왔다. 약 50명 정도로, 이들도 30분 정도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고 떠났다. 예년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치러지는 모습이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회장 등 일가 가족들도 각각 선영을 찾아 추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유족들과 사장단 등 150여 명이 선영을 찾았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은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곳은 삼성 신입사원 교육시설이자 이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됐다. 그만큼 의미 있는 장소다.
삼성은 오는 28일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6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도 이 회장 등 일가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창업회장이 별세하고 2대 회장에 올랐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