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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작권 환수, 우리가 운전대 잡고 美 조수석 앉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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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10.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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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련 설명하는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0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미국 측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택시나 버스에서 내리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금은 미국이 운전석에 앉아있고 우리는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이제 우리가 운전대를 잡고 미국이 조수석에 앉는 것이다. 이렇게 역할을 바꾸는 것이 '전작권 환수'의 의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춘추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작권을 반드시 조기에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 분야 중 하나가 군사주권"이라며 "대한민국이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신속하게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76년 동안 우리의 작전 지휘권이 미국에 넘어가 있는 상황이고, 이를 관성적으로 당연한 것처럼 여겨 왔다"며 "그러나 이 정도의 국력을 가진 강국으로서 전작권을 독자적으로 갖지 않은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 미군 사령관이 최근 전작권 전환 조건의 변화를 언급한 것은 사실상 미국이전작권 전환에 제동을 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성 수석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이 미국 전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견해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양국 간에는 전작권 환수를 위한 협의들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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