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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문화의 힘으로 홍익인간 정신 실천…AI 기본사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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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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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개천절을 맞아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공감과 연대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높은 문화의 힘으로 공감과 연대의 폭을 확장하고 인류가 마주한 공동의 난제 앞에서 서로의 경험과 기술, 문화적 역량을 나누며 함께 손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오랜 시간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 이어져 온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에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해 정부가 AI 기본사회 구현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차근차근 실현해내며 이 변화가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모두를 이롭게 하는 힘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안정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 결실을 국민들께서 삶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일자리, 서민금융 등 민생 개선에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비전과 가치를 문화의 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축식에는 재난 현장에서 이웃을 구조하거나 위급한 시민을 구한 의인들도 참석했다.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통영에서 이웃을 구조한 박경수 소방관과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정은아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홍익인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의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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