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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0.3도, 올가을 첫 영하권…평년보다 7.1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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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10. 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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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3.3도·파주 4.5도…전국 대부분 평년보다 쌀쌀
낮 최고 20~24도, 일교차 1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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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AI가 생성한 이미지 입니다.
강원 대관령의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다. 평년보다 7.1도 낮은 수준이다. 철원과 파주도 5도를 밑도는 등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쌀쌀한 가을 아침을 맞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가 높은 대관령은 가을철 찬 공기가 유입되면 평지보다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는 지역이다. 2023년 10월 6일에도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0.7도까지 떨어지면서 그해 가을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전국적으로도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강원 철원은 3.3도, 경기 파주는 4.5도, 충북 충주는 5.7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4.7도, 대전 13.0도, 대구 14.4도, 광주 15.2도, 울산 15.9도, 부산 19.4도 등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떨어진 이유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북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르겠으나 전국 최고기온은 20~24도에 머물 전망이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쌀쌀한 아침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4일까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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