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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부터 세계의 ‘비빔’까지…덕진공원서 미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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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9. 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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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
각 지역 비빔밥 한자리에 '팔도 비빔거리' 운영
‘전주의 맛과 멋, 가을 덕진공원에서 비빈다’
'2026 전주비빔밥축제' 포스터./전주시
'202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올해 처음 덕진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공원의 자연경관과 수변 공간을 활용해 음식과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고 29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전주비빔밥을 비롯해 전국과 세계의 다양한 '비빔' 문화를 소개하는 2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서는 전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해 전주비빔밥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전주 비빔밥 거리'에서는 전주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비빔 음식을 선보이며, '비빔밥 미니 월드'에서는 미니 정원 형태로 조성된 비빔밥 월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비빔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팔도 비빔거리'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지역별 비빔밥의 특색을 알아보고 직접 맛보며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비빔밥 여행자 식당'은 라이브 공연을 보며 비빔 미식을 즐기는 다이닝펍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세계 비빔 거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비빔'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여행자 라운지'에서는 전통주와 비빔 미식 요리를 함께 즐기는 미식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또 유명 셰프에게 직접 비빔 요리를 배워보는 '비빔 쿠킹쇼'가 운영되고, 전주의 음식문화와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존'과 '전주음식 홍보관'도 마련된다.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비빔밥 퍼레이드'에서는 전주 비빔밥 셰프를 콘셉트로 한 타악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국악과 DJ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비빔밥 댄스파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주비빔밥 캐릭터인 '전주비빔프렌즈' 포토존과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올해 축제는 △전주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기업 홍보전시 공간인 지역상생관 △축제 굿즈를 판매하는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처음 덕진공원에서 열리는 비빔밥축제를 통해 전주를 찾는 모든 사람이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담아갈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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