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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돌려주는 꿈의 여행, 거창군서 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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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9.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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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치유여행, 30일 긴급 출격…상반기 1.2만명 몰리며 '대박'
환급액 대비 3배 이상 경제 파급효과 입증
[거창군]26.9.27.보도자료(거창군, 9월 30일부터『 반값치유여행』본격 시행)_거창산림레포츠파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전경. /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상반기 대한민국 여행계를 뒤흔들었던 '반값여행'의 열기를 하반기로 고스란히 이어간다. 상반기 보였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 전국 여행객들을 다시 한번 불러모은다.

거창군은 오는 3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거창 반값치유여행' 하반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여행 경비의 50~7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파격 환급해 주는 제도다. 지갑이 얇아진 여행객들에게는 실속을, 침체된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꼽힌다.

실제로 거창군의 상반기 성적표는 눈부시다. 총 1만 2000여 명의 외지 관광객이 거창을 찾아 1인당 평균 16만원을 지출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환급금을 제외하고 확인된 직접 소비액만 18억8000여 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간접 파급효과까지 더하면 환급금 대비 3배가 넘는 약 3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반값여행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현지 외식업체들이 거창군 장학회 등에 자발적으로 기탁 행렬에 동참하면서, 단순 관광을 넘어선 '지역경제 선순환의 모범 답안'을 써 내려갔다는 평가다.

[거창군]26.9.27.보도자료(거창군  9월 30일부터『 반값치유여행』본격 시행)_창포원
거창 창포원 전경. /거창군
하반기 사업 역시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둔다.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시티투어버스 연계 운영과 재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참여자를 제외한 거창군 및 인접 지역(김천시·산청군·함양군·합천군·무주군)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신청 승인 후에는 거창군 지정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고,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2곳 이상에서 반값여행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미션을 완료해야 환급금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금은 모바일 상품권 PIN 번호 형태로 지급되며, 발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등록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이홍기 군수는 "상반기 보내준 뜨거운 성원 덕분에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하반기 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거창을 찾은 모든 분들이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겨가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창군]26.9.27.보도자료(거창군, 9월 30일부터『 반값치유여행』본격 시행)_힐링랜드
거창 힐링랜드 전경. /거창군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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