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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상공인 25만곳에 에너지바우처 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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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9.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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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00억원…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청
전기요금과 차량 연료비 결제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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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조영돌 기자
부산지역 소상공인 25만곳에 전기요금과 차량 연료비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하나로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총사업비 50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체 한 곳당 20만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한다.

휴·폐업자와 무등록 사업장, 사행성·유흥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대상에서 빠진다.

공동사업자는 사업체를 대표하는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법인은 주 대표자가 신청해야 한다. 대표자가 여러 명이면 사업자등록증에 가장 먼저 기재된 사람을 주 대표자로 본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동백전 앱의 정책지원금 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첫 주는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신청자는 별도 웹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과 매출 증빙자료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전용 민원센터에서 신청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동백전 카드로 전기요금이나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등 차량 연료비를 결제하면 에너지바우처 잔액이 먼저 차감된다.

결제금액이 바우처 잔액보다 많으면 부족한 금액은 동백전 충전금에서 빠져나간다. 동백전 앱으로 신청하면 수일 안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앱을 통하지 않으면 중복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아난다"며 "이번 에너지바우처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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