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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부터 전시·산행·피크닉까지…“추석 연휴 나들이, 의정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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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9.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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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1-의정부제일시장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630여 점포가 모여있는 의정부제일시장 전경./의정부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어디로 떠날까. 예년에 비해 무척이나 짧아진 추석 연휴는 아쉽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여행지를 고르느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디로 갈지 아직도 고민이라면 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는 추석 연휴 여행지로 제격이다. 추석의 맛과 활기를 만나는 '의정부제일시장'을 비롯 △연휴에 만나는 도심 속 문화공간인 '의정부문화역 이음' △책과 음악, 산책이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 '음악정원' △전통정원의 정취와 여유로운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송산사지 근린공원' △물길 따라 가볍게 걷고 달리는 '중랑천·부용천 산책로' △산길 따라 만나는 가을 사찰 '회룡사'와 '망월사'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로 설립 72주년을 맞은 의정부제일시장이 의정부 가을 나들이 명소로 무엇보다 눈에 띈다. 630여 개 점포가 모인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만큼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 제격이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과일과 반찬을 고르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2-의정부문화역 이음
의정부문화역 이음./의정부시
멀리 떠나지 않고 전시와 책,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의정부역 4층의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찾아볼 만하다. 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이곳은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을 비롯해 이음갤러리, 크리에이티브룸, 모둠홀, 화음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오가는 길에 잠시 머물며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기기 좋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24∼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3-음악정원
음악정원./의정부시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주변 일대를 아우르는 '음악정원'은 도심 속에서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넓은 녹지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4-송산사지 근린공원
송산사지 근린공원./의정부시
전통정원의 정취와 여유로운 피크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송산사지 근린공원'을 찾는 건 어떨까.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역사문화 공간으로, 공원 안에는 전통정원 양식을 살린 한국정원이 조성돼 연못과 배롱나무원, 수경시설, 산책로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정원을 지나면 넓은 녹지와 휴식 공간이 펼쳐져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거나 아이들과 뛰어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5-중랑천 전경
중랑천 전경./의정부시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중랑천과 부용천 수변 산책로를 추천한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길은 걷기와 조깅을 즐기기 좋고, 도심 가까이에서 탁 트인 수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음달 17일에는 이곳 중랑천과 부용천 일원에서 '2026 의정부시 물길 마라톤 전국대회'도 열린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7-추동 숲정원
추동 숲정원 무장애행복길 입구 모습./의정부시
깊어가는 가을 숲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추동 숲정원만한 곳도 없다. 최근 무장애행복길 전 구간이 연결되면서 신곡동 능골 입구에서 물놀이장을 거쳐 정상부 하늘마당까지 총 2.7km의 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 완만한 길로 조성돼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숲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5.시민소통과([기획]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8-회룡사
회룡사 일원 모습./의정부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행과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겐 회룡사와 망월사를 추천한다. 숲과 계곡, 바위 능선이 어우러진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도심 가까이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회룡사는 사패산 산중에 자리한 사찰이고 ,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고찰이기도 하다.

김원기 시장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의정부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 여가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 곳곳의 매력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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