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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서 생산·유통·관광까지…에스팜, 사업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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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9. 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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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스마트 APC·식물공장·R&D
아우르는 스마트농업 종합 솔루션 구축
에스팜은 스마트팜 생산시설에 체험·교육 콘텐츠를 접목하는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에스팜
농업회사법인 에스팜이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 연구개발(R&D)을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에스팜은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운영을 비롯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도심형 식물공장, 6차산업형 스마트팜, 영농형 태양광, 생육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개별 스마트팜 시설 구축뿐 아니라 재배 작물 선정과 생산시설 설계, 재배환경 조성부터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유통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복합단지 기획·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재배 작물과 예상 생산량, 생산시설과 재배환경, 가공·유통 방식, 운영계획 등을 검토해 사업별 스마트팜 모델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에스팜은 제주 미래농업센터 구축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검토와 영동 스마트 농산업 기업 유치·육성 기획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경기 여주에서는 약 4ha 규모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팜에 관광과 교육을 결합한 6차산업 사업도 진행한다.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직접 보고 수확하는 체험을 비롯해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F&B),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는 형태다.

김해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체험농장에는 스마트온실과 수경재배시설, 교육장, 쿠킹랩 등이 마련돼 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학 연계형 스마트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팜은 현지 관계기관 및 대학 등과 교류해왔으며 사우디 리야드주 시범온실 조성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향후 현지 기후와 재배환경, 에너지 여건 등을 고려한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심형 식물공장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농협박물관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유통·교육시설에 식물공장을 구축했으며 재배관리와 유지보수,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한 엽채류와 샐러드 등은 코오롱그룹 스위트밀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팜 관련 연구개발도 병행한다. 경기 양평에서 약 1200㎡ 규모의 스마트팜 R&D센터를 운영하며 토마토와 엽채류 등을 대상으로 종자와 배지, 냉난방 시스템 및 생육환경 등을 연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온도와 습도, 광량, 전기전도도(EC), 산도(pH)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작물 생육정보와 연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희 에스팜 대표는 "스마트농업은 첨단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생산과 재배기술을 기반으로 가공·유통, 체험, 연구개발까지 연결하는 스마트농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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