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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성균가족 골프대회’가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CC에서 열렸다. 성균관대학교 동문 200여명이 가을 필드에 모였다. 학번과 세대를 넘어 골프로 우정을 나누고, 630년 전통의 모교를 중심으로 ‘성균가족’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
성균관대학교 동문 200여명이 가을 필드에 모였다. 학번과 세대를 넘어 골프로 우정을 나누고, 630년 전통의 모교를 중심으로 ‘성균가족’의 결속을 다졌다.
‘제24회 성균가족 골프대회’가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CC에서 열렸다. 학과·단과대학동문회와 대학원동문회, 지역동문회, 직능동문회, 학번동기회 등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모교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였다.
성균관대 총동창회 골프대회는 2001년 처음 시작돼 25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 24회째를 맞으며 동문들의 친목과 모교 사랑을 잇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 김성집 회장 “성균인의 단합, 뜨거운 애교심…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
김성집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평일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 참가해 주신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성균인의 단합과 깊은 우애, 뜨거운 애교심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성균인 네트워크’에서 찾았다.
그는 “학과·단과대학동문회, 대학원동문회, 지역동문회, 직능동문회와 학번동기회가 단체대항전으로 참여하고 개별 동문들도 함께했다”며 “성균인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 함께 어울리는 성균가족 축제의 장”이라고 했다.
모교의 미래를 위한 29만 동문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 대학은 ‘비전 2030 플러스’를 통해 창조적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사회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려는 모교의 비전은 대학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29만 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모교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동문 여러분과 학교법인, 모교 관계자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유지범 총장 “미래사회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대학”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동문들의 변함없는 모교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총장은 “성균가족 골프대회는 성균인들이 한마음으로 교류하고 친목을 다져온 전통 있는 축제이자 잔치”라며 “올해도 200여 명의 동문이 학번을 초월해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했다.
그는 “푸른 그린 위에서 성균인으로서의 애교심과 열정을 마음껏 나누고 선후배 간 따뜻한 정을 돈독히 하며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유 총장은 “모교는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Inspiring Future, Grand Challenge)’이라는 비전 아래 ‘VISION 2030+’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류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이우현 대회장 “승패보다 ‘성균인’으로 하나 되는 자리”
이우현 제24회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골프대회 대회장은 이날 행사를 단순한 골프 경기가 아닌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장은 “선선한 바람이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계절에 선후배가 함께 필드 위에서 우정을 나누는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630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균관대학교가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든든한 버팀목은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자리를 지켜온 동문들의 노력”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오늘 골프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경쟁의 장이 아니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성균인’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고 했다.
안전한 경기 운영도 당부했다. 이 대회장은 “경기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치는 사람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길 바란다”며 “필드에서 나누는 따뜻한 눈빛과 정겨운 담소가 동문회를 더욱 굳건하게 이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 630년 전통 아래 학번·세대 넘어 한자리…‘화합의 티샷’
이날 참가자들은 순차 티오프로 라운드에 나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못지않게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교류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제24회 성균가족 골프대회는 630년 역사의 성균관대학교를 매개로 학번과 세대를 넘어 동문들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 동시에 29만 성균인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모교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화합의 티샷’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