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검찰개혁 역행 방지 TF' 신설 발표
대입 수시 접수 '서버 먹통'에 "교육부·대교협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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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 후보자가 어제 자진 사퇴했다. 국민 눈높이와 정서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지사는 "용 후보자 사퇴 선언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당이 빠르게 움직였구나.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 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대정부 질문에서 민생과 정책은 뒷전이고 모욕적 언사로 일관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가족 신상 털기 등 아니면 말고 식 거짓 선동이 검증이 될 수는 없으며, 허위 조작 공세에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도부는 특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연일 공격하고 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과거 수사자료를 악용한 정치 공세'라며 역공을 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한 의원이 과거 녹취와 수사자료를 꺼내 정치 공세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검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며 "본인이 꺼내든 자료가 적법하게 취득된 것인지 밝히지 못한다면 정치에 써먹을 일이 아니라 본인이 수사받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최고위원 역시 "2022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의원이 야당 정치인을 겨냥해 축적한 자료로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며 자료 출처 공개를 요구했다.
당 차원의 제도 개혁 기구 신설 방침도 함께 발표됐다. 김민석 당대표는 "공소청과 검찰개혁이 역행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공소청으로서의 안착을 잘 점검할 수 있는 당 차원의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다"며 "검찰개혁 역행 조짐을 완전히 막고 공소청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TF를 곧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마감 직전 발생한 원서접수 대행업체(유웨이어플라이 등)의 전산 장애 사태에 대한 책임도 물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마감을 불과 10분 앞두고 민간 대행업체 서버가 멈춰 서 140개 대학의 접수 마감이 1시간 연장되는 초유의 혼란이 벌어졌다"며 "충분히 예상된 접속 폭주에 대비하지 못한 대행업체는 물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책임을 묻고, 민간 업체에 의존해 온 원서 접수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