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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새 리더십…이재준 ‘5개 병원 시너지’·조재호 ‘지역완결형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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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9. 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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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5개 병원 진료·연구·교육 연계 강화
중증·필수의료 중심 지역완결형 체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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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신임 한림대의료원장(왼쪽)과 조재호 신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산하 5개 병원의 진료·연구·교육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 리더십 체제를 가동한다. 약 10년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을 이끌어온 이재준 병원장이 의료원 전체를 총괄하고, 조재호 신임 춘천성심병원장은 중증·필수의료 중심의 지역완결형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림대의료원은 이재준 신임 의료원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로, 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도 겸임한다.

이 의료원장은 2016년부터 약 10년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을 맡아 지역 필수의료와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병원장 재임 기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처음 지정된 이후 세 차례 재지정되며 강원 영서지역 중증·응급의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2017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18년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임상 중개연구와 의료 인공지능(AI), 유전체, 빅데이터 등 미래의료 분야 연구를 확대했다.

이 의료원장은 "산하 5개 병원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의료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와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호 정형외과 교수는 이 의료원장의 뒤를 이어 제23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조 신임 병원장은 족부질환과 당뇨발, 스포츠외상 등을 전문으로 진료해왔으며 병원 수련교육부장과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병원장은 뇌신경질환과 중증·응급질환, 골절·외상, 관절·근골격계질환, 고령환자 복합질환 등 지역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진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진료과와 전문센터 간 협진을 강화하고 지역 의원·병원·보건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조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와 병원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실력으로 선택받고 네트워크로 지역을 지키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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