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3.05%)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0%로 전월(2.94%)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54%에서 2.65%로 0.11%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도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9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25∼5.65%에서 4.38∼5.78%로 인상한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4.08∼5.48%에서 4.21∼5.61%로 높인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56∼5.76%에서 4.69∼5.89%로 올린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비교적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