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중심으로 기대했던 예상치 더 높아던 것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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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24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23%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최대 기록이다.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매출액은 1787억원,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 증가했다.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일 37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파마리서치 주가는 4일 38만4500원, 5일 37만8000원, 6일 39만4500원으로 등락을 거듭한 뒤 실적 발표일인 7일에는 37만85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마리서치의 2분기 매출액은 증권가가 예상했던 1655억~1690억원 수준을 5~8%가량 웃돌았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37.2%로 시장에서 기대했던 40%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 성장세는 예상보다 강했지만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실적 발표를 전후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에서는 핵심 제품인 리쥬란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의료기기 수출과 화장품 사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을 기반으로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인수한 CG US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주요 시장을 넘어 신규 지역으로의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구축한 사업 기반을 토대로 캐나다와 남미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글로벌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