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코어층 지지 받고 있어…당선 시 李 지지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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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앞에는 검찰·언론·사법·경제·민생 등 더 많은 개혁의 과제가 있다. 개혁은 민주당의 정체성이자 깃발이자 상징이다.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한다"며 "그래야 총선·대선에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개혁 과제 중에서도 사법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법 개정을 통해 제2의 조희대를 막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후보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관련 재판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최종 선고를 질질 끌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우리는 조 대법원장이 대선 때 이재명 대선 후보직을 박탈하려 했던 사법 폭거를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6개월간 대법관 임명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 제2, 제3의 조희대를 막아야 한다. 전임대법관 퇴임 14일 전까지 후임 대법관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명시해서 의무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후보는 사법개혁 외에도 남아 있는 검찰·언론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건 송치 등 검찰개혁 후속 조치 입법을 포함해 언론이 동일 분량·지면의 정정보도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 후보는 '개혁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을 다시 60% 이상으로 회복시킬 것을 공언했다.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는 전통적 지지층의 분산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며 "정청래가 핵심 코어층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의 당선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 오를 것"이라고 했다.
호남·수도권 예비 경선을 앞둔 만큼, 해당 지역들의 표심을 소구할 수 있는 공약들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등 임기 동안 호평받은 기구는 지속시키겠다. 광주에 5.18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당선되면 첫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점검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서울 등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주식시장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청 협의에 곧바로 들어가겠다. 추미애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의 재정 상태를 논의하고 경기도정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당이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