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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3.6 플래시’ 공개…토큰 효율 높이고 비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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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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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와 신제품 제미나이 3.6 플래시의 성능 비교 /구글
구글이 토큰 사용량을 줄이고 비용을 낮추는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를 공개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AI 에이전트 개발에 최적화된 신규 플래시 시리즈를 발표하며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제미나이 3.6 플래시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인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 등 3종이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3.6 플래시는 기존 3.5 플래시 대비 코딩과 지식 작업, 멀티모달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출력 토큰 사용량을 평균 17% 줄였다.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최대 65%까지 토큰 사용량을 절감했으며 추론 단계와 도구 호출 횟수도 감소해 AI 에이전트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도 인하됐다.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7.5달러로 책정돼 이전 모델보다 비용 경쟁력을 높였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성능 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코드 수정 정확도와 머신러닝 연구, 컴퓨터 활용 능력, 문서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평가에서 기존 모델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구글은 헤비아, 하비 등 기업 고객들이 문서 파싱과 차트 분석,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멀티모달 작업에서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는 대규모 처리량이 필요한 AI 에이전트 검색과 문서 처리 업무를 겨냥한 모델이다. 구글은 이 모델이 초당 350개의 출력 토큰을 생성하는 3.5 시리즈 최고 속도를 제공하며,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3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5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처리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는 코드 보안 에이전트인 코드멘더와 결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수정하는 데 특화된 모델이다. 다만 이 모델은 정부기관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3.5 플래시-라이트를 이날부터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제미나이 앱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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