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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아리바이오 흡수합병 일정 조정…합병기일 2개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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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7.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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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_ ARIBIO - Chrome 2026-07-16 오후 5_19_07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아리바이오
소룩스가 비상장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의 흡수합병 일정은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정도 미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룩스는 지난 2024년 8월 결의했던 회사합병의 기일을 기존 올해 9월 29일에서 12월 4일로 연기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예정일은 기존 8월 25일에서 10월 30일로 변경됐다.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 역시 10월 21일에서 12월 30일로 조정됐다.

이번 일정 연기로 합병 대상인 아리바이오의 총 발행 주식수가 변경돼 법인가치 평가액도 달라졌다. 소멸법인인 아리바이오의 법인가치 평가액은 기존 5509억9254만원에서 5901억9189만원으로 증가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다. 주식 매수 대금 지급 예정일은 10월 13일에서 12월 18일로 늦춰졌다.

소룩스는 이번 합병을 마무리한 후 사명을 '아리바이오홀딩스'로 변경하고 바이오 중심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며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이날 루이소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R1005'의 국내 임상 2a상 중간 분석에서 인지변동과 정량뇌파 지표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유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AR1001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 준비를 추진하면서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루이소체 치매 분야의 AR1005 개발도 이어왔다"며 "중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2·3상 설계와 규제 전략을 구체화해 상용화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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