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대통령 찬사 쏟아내…'명청 갈등'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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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7 유럽 순방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교과서와 같았다. 당당한 외교로 지킬 것은 지키고 영리한 외교로 얻을 것은 얻어내는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린 것을 두고도 "중동 전쟁 위기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코스피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증시 정상화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의 노력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인 결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한반도 평화를 위해 보인 행보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들을 내놨다. 정 대표는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G7 공식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 이상 환담을 나눈 장면이었다. 중동 지역의 이어 한반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여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공식 만찬 외에도 G7 정상회의 기간 여러 차례 마주하며 한반도 평화 등 다양한 현안에 의견을 주고받고, 각별한 친분과 두터운 신뢰를 다졌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혼신을 다한 노력에 힘입어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남북 관계도 물꼬를 터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안정에 큰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가 이같이 '대통령 띄우기'에 힘을 쏟은 것에 대해 정치권에선 '명청 갈등'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고려하는 만큼, 더 이상의 대립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앞서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책임론 중심에 서면서 이 대통령을 포함한 친명계 의원들과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