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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공소취소 욕심 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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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6. 06.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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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소취소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도 "국민 절반이 등돌리고 있다는 경고"라며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을 냉정하게 성찰하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은 증시 상승에 가려져 있던 국정 실패의 난맥상이 하나둘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제 국민 절반가량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 "국정에 복귀하면 공소취소 욕심부터 내려놓으라"며 "민주당이 서울을 내주고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한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통령의 '셀프 사면' 논란이었다는 것을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지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즌2'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며 "서울 집값은 치솟고, 전세는 말라가고, 서민들은 월세 난민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 집값 상승 압력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자평했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과 정부 인식 사이의 간극이 이 정도라면 서울 민심은 반드시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국민을 편 가르고 반대 진영을 악마화하는 정치로는 국정 실패를 가릴 수 없다"며 "국민 절반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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