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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회사는 지난 4월 국내 변압기 제조업체 원영하이텍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하고 103억원에 인수했다. 5월에는 원영하이텍을 KBI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회생절차도 종결됐다. 이후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KBI일렉트릭관련 유압변압기 신공장 설비 구축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KBI메탈은 메탈사업부의 구리 소재와 KBI코스모링크의 전선 및 KBI일렉트릭의 변압기 제조 역량을 연결해 '소재→중간재→완성품'의 전력망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단일 제품이 아닌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북미 노후 그리드 교체 수요로 인해 KBI일렉트릭의 매출이 올해 추정치 164억원에서 2028년 95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의 4대 구조적 수요 요인으로 △AI데이터센터 △노후 그리드 교체 △재생에너지 계통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를 꼽았다. 실제 KBI코스모링크의 미국 전선 수출 실적은 2024년 3430만 달러에서 2025년 6130만 달러로 약 80% 이상 증가했다.
박한상 KBI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그룹이 구리 소재부터 전선, 변압기까지 국내 전력망 수직계열화를 갖춘 만큼 시스템 솔루션 파트너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지금이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최적의 시점"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퀀텀 점프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