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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간다”…‘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내달 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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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6.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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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9월 1일 서비스 종료
적게 타면 환급·많이 타면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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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디자인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를 통합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가 다음 달 1일 출시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9월부터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사용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급해주는 정부의 '모두의카드'와 정액형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의 '기후동행카드'를 통합한 모델이다. 이용자의 교통비 규모와 이용 패턴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2000원 미만인 경우 이용금액의 20%를 기본 환급받고, 청년·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 등은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월 이용금액이 6만2000원 이상이면 서울 시내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버스와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은 월 10만원의 '플러스 정액권'을 이용하면 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예를 들어 대부분 일반 버스와 지하철만 이용하다가 한 차례 3000원 수준의 광역교통수단을 이용한 경우 기존 정액권 요금에 해당 운임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며 "반면 광역교통 이용액이 많아 월 교통비가 10만원을 넘으면 플러스 정액권이 자동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선불 충전은 7월 31일까지, 사용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후에는 카드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 또는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발급 없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1·2·3·5·7일권)'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따릉이 할인 △서울달·서울대공원 등 문화시설 연계 할인 △청년(35~39세) 할인 △제대군인 청년(40~42세) 할인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 실장은 "7월 이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로 전환하면 고유가 반값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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