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도면 입수...괴물 130mm 포탑에 세계 최초 수소 스텔스 탑재, 방산 시장 통째로 흔든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주력전차(NG-MBT, 가칭 K3)의 외형 설계를 특허청에 출원하여 공식 등록 (일련번호 M001, 디자인 보호 기간 2044년까지) 완료했다.
K3 스텔스 전차는 130mm 주포를 포함하여 AI·수소·무인화로 무장한 K-기갑의 4세대 전차로 2030년 시제전차의 출고를 목표로 하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K-방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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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자폭 드론(FPV)과 대전차 미사일(자벨린 등)에 전차의 상부 장갑이 뚫려 고철로 변해버린 러시아군 전차와 우크라이나군의 독일 레오파드 전차와 미국 M1 에이브럼즈 전차마저 파괴된 '기갑 잔혹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거대 전함이 함재기에 밀려 도태됐듯, 전차도 전장의 전선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는 이른바 '전차 무용론(Tank Obsolescence)'이 급부상한 배경이다.
그러나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세대 4세대 전차 'K3(프로젝트명)'는 이 무용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대한민국 특허청(KIPO)에 공식 디자인 등록을 마치고 세부 스펙을 구체화하고 있는 K3는 단순히 기존 K2 흑표의 업그레이드형이 아니다.
드론을 사냥하는 포식자이자, 스스로 몸을 숨기는 스텔스 기체, 그리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수소 기동 플랫폼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K3가 과연 전 세계 군사학 교과서를 다시 쓰며 전차 무용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국내외 언론 보도 그리고 기술적 팩트를 기반으로 집중 분석했다.
◇ 눈을 가리는 '스텔스'와 매를 잡는 'APS'… 생존력의 차원이 다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지상무기체계 개발그룹에서 다년간 K-1 전차와 K-2 전차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익명을 요구한 전 책임연구원은 "기존 전차가 무용론에 직면한 가장 큰 이유는 '노출되면 죽는다'는 현대 전장의 공식 때문이다. 드론과 열영상 장비가 발달하면서 거대한 강철 덩어리는 전장의 가장 좋은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K3는 아예 적의 레이더와 열감지 화면에서 사라지는 방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군사 매체들에 공개된 K3의 외형은 매끄러운 다각형 구조의 차체와 무인 포탑으로 이루어져 있어,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극대화로 낮춘 국산 스텔스 전투기 KF-21을 연상케 한다.
차체 중량 역시 55t 미만으로 줄이고 전고를 2.4m 이하로 낮춰 시각적·물리적 노출을 최소화했다.
만약 적에게 노출되어 미사일이나 드론이 날아오더라도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
K3에는 한층 진화한 국산 하드킬(Hard-kill)형 능동방호시스템(APS)이 탑재된다.
포탑 네 모서리에 장착된 360도 전방위 커버 레이더가 다가오는 위협을 탐지하면, 포탑 좌우에 장착된 총 12개의 대응탄 발사기가 적의 포탄이나 드론을 공중에서 직접 격파한다.
이스라엘의 트로피(Trophy) 시스템 등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 독자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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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나타난 또 다른 비극은 전차 피격 시 내부 포탄이 유폭되면서 포탑이 날아가 승무원이 전원 사망하는 '잭 인 더 박스(Jack-in-the-box)' 현상이었다.
K3는 포탑에서 사람을 아예 없애는 '무인 포탑'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K2의 120mm 활강포보다 파괴력과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130mm 대구경 활강포가 무인 포탑에 장착되며, 고도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장전장치가 이를 보조한다.
승무원 3명은 포탑이 아닌, 차체 전면부에 위치한 '특수 장갑 캡슐형 승무원실'에 나란히 탑재된다.
포탑이 피격되더라도 승무원의 생존성은 완벽하게 보장되는 구조다. 복잡한 전장 상황은 AI 전투체계가 수집해 승무원실 내부의 다기능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AR) 형태로 뿌려주기 때문에 시야 확보에도 문제가 없다.
◇ "소리 없이 진격한다"…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탑재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등 외신들이 가장 주목하는 K3의 핵심 혁신은 다름 아닌 '파워팩(엔진+변속기)'에 있다.
K3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전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차들이 사용하는 디젤 엔진은 거대한 소음과 엄청난 양의 열(적외선)을 뿜어내 적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반면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K3는 기동 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 열 배출도 극소량에 불과해 야간 열영상 장비로 관측하면 전차가 아니라 일반 승용차나 민간 차량 수준으로 오인하기 쉽다.
여기에 고무 궤도(Rubber Track)를 채택해 철제 궤도가 지면을 긁으며 내는 기계적 소음마저 원천 차단했다.
포장도로 기준 최고속도 시속 80km, 항속거리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면서도 전장에는 유령처럼 소리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스텔스 기동'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대용량 전력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레이저 무기나 전자기 펄스(EMP) 방호 장비 탑재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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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전차가 보병의 호위를 받으며 전진하는 무기였다면, K3는 스스로 보병 역할을 대치할 무인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허브, 즉 '지상전의 모함(Mother Ship)' 역할을 수행한다.
K3 내부에서 전차장이 직접 정찰용 소형 드론을 사출해 지형을 정찰하고, 보이지 않는 언덕 뒤나 시가지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적 대전차 특공대를 먼저 찾아낸다.
발견된 적은 K3가 직접 타격하거나 자폭 드론을 보내 사냥한다.
전차가 단순히 포를 쏘는 차량이 아니라, 드론을 지휘하고 통제하는 포식자로 진화하는 것이다.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충분한 사전 정찰과 무인기 백업이 있다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기갑부대의 일방적 매복 피해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 "계약서와 기술이 전차보다 강하다… 2030년 대전환 대비해야"
지상무기체계 전문가들은 독일의 KF-51 '판터', 미국의 '에이브럼스X' 등 글로벌 방산 강국들이 차세대 전차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K3의 독자적인 스텔스 및 수소 플랫폼 설계는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의 개념설계를 마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패키지형 핵심기술 과제를 수행 중인 K3는 오는 2030년경 첫 시제 전차(Prototype)를 선보이고,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모든 전쟁의 마지막은 결국 지상 점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강력한 방어력과 화력으로 전선을 돌파할 수 있는 무기는 전차 외에 대안이 없다"는 현대로템 측의 단언은 단순한 자신감이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시프트다.
다만, 화려한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실전 배치 능력과 단가, 그리고 군수지원체계의 현실성이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수소연료전지의 전장 신뢰성 확보와 격오지에서의 수소 재보급 인프라 구축은 군과 방산업계가 풀어야 할 거대한 숙제다.
폴란드 수출 신화로 입증된 K-방산의 저력이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전 운용과 조달의 완벽성'으로 이어질 때, K3는 전차 무용론을 완전히 뒤집고 글로벌 지상 무기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는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