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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너지·바이오·기존 사업에 최대 9조4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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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2. 19. 13:56

에너지·바이오 사업에 최대 7조5000억원
기존 사업에도 1조9000억원까지 투입 계획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사옥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사옥./연합뉴스
삼성물산이 향후 3년 동안 해외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과 바이오 신사업 인프라 투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최대 9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삼성물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2028년 투자 계획 및 주주환원 정책'을 19일 공시했다.

우선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 3년 간 약 6조5000억∼7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해외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자회사에 대한 투자 확대로 바이오 신사업을 육성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인프라 확충 및 연구·개발 투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3년간 약 1조4000억∼1조9000억원을 별도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3년은 에너지·바이오 중심의 성장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토대로 미래 성장사업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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