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출 규제에 노원구 등 중저가 아파트 거래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3010000936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2. 03. 10:53

아파트
/집품
6·27 대책 등 대출 규제 영향에 고가 아파트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노원구 등 중저가 밀집지역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 노원구는 1분기(1193건)부터 4분기까지 유일하게 매 분기 1000건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했다.

이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고가 주택 매수가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포함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15억 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에서 매수를 꾸준히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는 2025년 4분기 매매 거래량 1410건을 기록하며 분석 대상 6개 자치구 중 가장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특히 노원구는 1분기(1193건)부터 4분기까지 유일하게 매 분기 1000건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했다.

회복 속도는 강북구가 가장 빨랐다. 강북구의 4분기 거래량은 308건으로, 1분기(254건) 대비 21.3% 증가했다. 이는 6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구로구의 경우 2분기에 거래량이 1466건까지 치솟으며 전 분기 대비 102.8% 폭증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700건대로 안정화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집품 관계자는 "중저가 지역의 거래량이 연초보다 늘어난 것은 시장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동한 것" 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