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日총선 초반 판세 우경화 뚜렷, 자민 단독 과반 가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9010013472

글자크기

닫기

최영재 도쿄 특파원

승인 : 2026. 01. 29. 11:10

우파 참정당 큰폭 약진
clip20260129110503
일본 총선 토론회에 나온 여야 대표/연합뉴스
요미우리신문 27∼28일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이 소선거구·비례 모두 우세로 단독 과반(233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파 성향의 참정당의 대폭 약진도 예상된다. 중도개혁연합 등 진보 야당은 고전하며 의석 감소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월 8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총 의석 465석)에 대해 1월 27·28일 전화와 인터넷 여론조사(총 응답자 29만6268명)를 실시, 전국 취재를 더해 초반 정세를 분석했다. 자민당(현 의석 198석)은 소선거구 289곳 중 절반 가까운 129곳에서 앞서며 접전 포함 약 200석 획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민당은 주고쿠(혼슈 서부:히로시마 오카야마 등)와 큐슈 지방에서 안정적 우위를 보이고 도야마·돗토리 등 보수 강세 지역에서는 의석 독점 전망이다.

◇자민당 단독 과반 기세
자민당은 비례대표도 2024년 59석에서 2021년 수준인 72석 규모로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 내각 지지율 69%가 지지 바닥을 단단히 하고 무당층에서도 10% 지지를 얻으며 중도개혁연합과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요미우리는 자민당이 일본유신회(현 34석)와 연립하면 절대안정다수(261석)도 가능하다고 요미우리는 전망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8일 삿포로에서 열린 자민 후보 응원 연설에서 "중의원 해산의 대의를 대부분이 이해 못 하지만, 이는 나의 통하는 방법"이라며 정치 안정 호소에 나섰다. 수도권 자민 후보들은 "청중 반응이 전회와 다르다"며 내각 지지층 50% 이상 흡수 효과를 자신하고 있다. 홋카이도·아이치 등 야당 우세 지역에서도 여당 바람이 불 조짐이다.

◇진보야당 고전 속 우파 참정 약진
입헌민주당·공명당이 결성한 중도개혁연합(현 167석)은 자민과 맞붙은 200곳 중 8곳 우세에 그쳐 현 의석 유지조차 어려운 형국이다. 비례대표에서도 입민·공명 합계 64석 미만으로 줄어들 전망이며 시코쿠 블록 제외 10개 블록 모두 하락추세다. 노다·나카미치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는 "새 당명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라며 조직표 동원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민주당(현 27석)은 현 수준 유지 가능하나 제3극 확대는 요원한 상황이다. 공산당(현 8석)은 감소 예상이다. 레이와신센구미(れいわ新選組 8석)·감세유코쿠(減稅日本有國連合 5석)도 고전 중이다. 약 170곳 지역구에서 야당 난립 구도가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 중이다. 우파성향 야당인 참정당(현 2석)은 소선거구 182명 공천에도 불구 비례에서 10석 이상 획득이 시야에 들었다. 젊은층 지지 확대로 우파 성향 정당의 약진이 뚜렷하다. 2025년 창당된 디지털 민주주의·기술혁신 지향 정당인 '팀 미라이'도 도쿄 블록 2∼3석 등 비례 다수 의석 노린다.

요미우리 조사는 전화조사 자동음성 11만7533명, 인터넷(야후! JAPAN) 17만8735명이며 무응답자 비율이 높아 종반 변동 가능성은 남는다. 요미우리 특설 사이트에 따르면 총 후보 1285명(소선 1119명·비례 166명)이 출마했다.

최영재 도쿄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