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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최저 -11도’…남부지역 눈·비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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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02. 17:40

영하권 추위 출근길<YONHAP NO-2330>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남부지역 곳곳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북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시작돼, 3일 광주, 전남 서해안·중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3~4일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3~8cm, 충남서해안 3~8cm로 많은 곳은 10cm 이상이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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