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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차세대 점포 ‘마곡프리미엄점’ 3일 오픈…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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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2. 02. 17:14

[이미지1] 이마트24 프로토타입 매장 '마곡프리미엄점' 외관 모습
이마트24 프로토타입 매장 '마곡프리미엄점' 외관./이마트24
이마트24가 차세대 가맹점의 표준 모델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 '마곡프리미엄점'을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마곡프리미엄점은 향후 신규 출점 점포뿐 아니라 기존 점포 리뉴얼 시에도 기준이 되는 표준 모델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마곡프리미엄점을 시작으로 서울·인천·대전·광주·대구 등 전국 권역별 랜드마크 입지에 연내 7개 프로토타입 점포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신규 오픈 예정인 연 650개가량 점포에 프로토타입 요소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약 48평(158.6㎡) 규모의 마곡 프로토타입 매장은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 프레시레인, CVS에센셜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신상품과 트렌디한 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다는 점이다. 입구 전면에 위치한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존에는 서울대빵 시리즈, 초코카스테라 카다이프모찌, 손종원 셰프 협업상품, 성수310 컵커피 등 차별화 상품을 진열했으며, 매장 내 가장 노출 효과가 높은 앤드캡(진열대 끝 모서리 코너)에 이러한 차별화 상품을 볼륨감 있게 배치했다.

프레시레인은 냉동·냉장, 주류·음료, 프레시푸드, 디저트, 신선 상품으로 이어지는 직선형 배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넓고 압도적인 스케일감을 구현했다. 'CVS에센셜'은 스테디셀러 상품, 생활서비스 등 필수 주력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올해 400개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600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상품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대표 차별화 상품에 100% 폐기 지원도 진행한다. 12월부터는 스타상품에 한해 경영주들에게 시식용 상품도 지원한다.

인테리어는 편의점의 차가운 조명 대신 따뜻한 톤의 선형 조명과 스포트라이트를 적용해 공간에 부드러움과 깊이감을 더했으며, 새 슬로건 'Allday highlight'를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마곡프리미엄점을 비롯해 연내 오픈 예정인 7개 권역별 프로토타입 매장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영주를 초청해 상품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면서도 실제 운영 단계에서 경영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신규 경영주는 매장 구성 기준을 명확히 살펴볼 수 있고, 기존 경영주는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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