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수여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해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전국 약 1500곳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협업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소재별로 분류해 90% 이상 재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탄소 감축 효과는 약 4000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체험형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9년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