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성황리 종료

농림부·안동시·한식진흥원 특별 기획 '높은 만족도'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농림축산식품부·안동시·한식진흥원과 함께 기획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9월 전통주와 안동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여행객들의 호응에 추가 편성이 이뤄졌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추가 편성한 11월 29일 단일 회차는 모든 코스의 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안동시와 협력해 지역 전통주 산업과 관광지, 체험형 콘텐츠를 기차여행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차 내 전통주 시음 프로그램을 비롯해 안동 지역 양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6개 체험 코스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 상품은 K-미식벨트와 미식관광의 대중적인 시장성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0월 정식 출시한 프리미엄 미식 여행상품 '안동 더 다이닝(1박 2일)'은 전 회차가 매진됐다. 체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안동 더 다이닝'은 여행객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전했다. 또 지역 고유의 미식·문화 자원을 체험형 여행상품으로 확장한 점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이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전 회차가 조기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K-미식 관광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